▶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와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소장 김철규 사회학과 교수)는 오는 8월26일 제2회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학교와 지역 사회 등 주변에서 발견되는 문제들을 골라 그 원인과 대안을 찾고, 공공정책 제안을 통해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전체적인 계획과 실천내용을 발표하는 것으로 꾸며져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쪽은 “선진화된 민주사회일수록 시민들의 참여는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행위 지침으로, 특히 청소년들에게 참여 활동을 학습하게 하는 민주시민교육은 필수적”이라며 “우리 사회도 청소년들이 참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커나갈 수 있는 교육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7월28일까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누리집(www.kdemocracy.or.kr)에 사회참여활동 계획을 내면 된다. 우수 발표 모둠에는 국회의장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우수 발표 모둠은 마산에서 열리는 ‘시민교육 아시아 대회’(10월20~23일)에 나갈 예정이다.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는 미국 시민교육센터(CCE)의 ‘프로젝트 시티즌’(미 국무부 지원 아래 공교육에서 이뤄지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문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사업국 김성일 (02)3709-7625, ourstory@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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