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이번주 아하!한겨레에는…

【시사이슈 1】 학교 수능성적 공개, 어떻게 봐야 하나?

지난 4월1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성적 우수 학생을 독식하고 있는 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 등이 있는 지역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자료 공개에 대해선 비판이 거셉니다. 학력 격차의 원인에 대한 분석과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학교 수능성적 공개 논란에 대해 살펴봅니다.

【시사이슈 2】 21세기형 창조경영의 비밀, 스티브 잡스

아이티(IT)시장에선 애플의 새바람이 거셉니다. 엠피3인 ‘아이팟’을 출시해 음반시장을 석권하고, 아이폰으로 통신기기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애플사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는 80년대 애플사를 세우면서부터 주목받는 리더였습니다. 애플사가 지금의 자리에 이른 것은 그의 식견이나 천재성, 도전정신 때문일까요?

【논리 대 논리】 전교조 명단을 공개할 필요가 있나?

지난 3월 교과부가 ‘각급학교 교원의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가입현황’을 조사한 결과가 국회에 공개됐습니다. 전교조는 법원에 공개 금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도 “교원단체 소속 교사 명단을 인터넷이나 언론에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19일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의 인터넷 누리집에 이 명단을 공개했고, 각 교원단체들은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전교조 명단 공개가 필요한 것인지 함께 생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