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지도 선생님과 수시 맞춤전략 짜기

이화여대부고 박권우 입시전략부장의 대입 특강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코앞에 다가왔다. 9월부터 수시 지원이 시작된다.

올해 대입은 큰 변화가 있다. 수시 정원이 전체 모집정원의 60%를 넘어서고 수시에서 주요 대학의 경우 논술 반영이 늘어나며 일부 대학은 모든 전형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입학사정관 전형도 확대되는 한편, 정시에서도 수능 사탐 반영과목수를 줄이는 등 다양한 변화들이 있다.

따라서 예전처럼 수시냐 정시냐 하는 선택적 전략은 금물이며, 수시 지원을 필수로 놓고 정시를 고려하는 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수험생의 각종 조건을 놓고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 문제는 전형들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학부모나 수험생들은 이런 대학과 이런 전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다.

한겨레교육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와 함께 8월29일 오후 2시 서강대 곤자가플라자 컨벤션홀에서 ‘2011학년도 수시 대입 맞춤전략 특강’을 연다. 이 특강에서는 이화여대부고 박권우 입시전략부장이 나서 학생부를 분석해 유리한 대학을 찾는 법, 논술 등 대학별고사로 학생부의 열세를 뒤집고 최적의 대학에 진학하는 전략,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대한 이해, 정시 지원전략,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 등 수험생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현장 경험에 기초해 강의한다.

박 교사는 전국 진학담당 교사들을 상대로 수시전략 연수를 해오는 등 학교 현장의 경험에 기초한 입시전략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런 점에서 이번 특강은 학원 등 사설입시기관들의 입시설명회와 다르다. 고1~2 학부모들도 대입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시간30분 동안 진행되는 특강만 수강하고자 할 경우 참가비는 4만원이며, 박 교사가 집필한 수시지원 종합책자 <수박 먹고 대학 간다>(3만9700원)를 함께 구매할 경우 참가비는 7만원이다. 신촌센터(hanter21.co.kr)와 분당센터(haedu21.co.kr) 양쪽 누리집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신촌센터 [phone], 분당센터 [phone]. 류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