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문자해득과정 개설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정규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이들이 빠르면 1년 안에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12일 글을 읽지 못하는 18살 이상 무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입법예고했다. 문자해득 교육과정은 모두 3단계로 각 단계는 1년씩 모두 3년 과정으로 구성되는데, 학습자의 수준을 평가해 2단계 또는 3단계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은 4년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초등학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문해 프로그램 도입으로 성인 학습자는 자기 수준에 맞는 단계부터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어, 빠르면 1년 과정만 이수해도 초등학력 취득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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