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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글쓰기 능력에 날개달아 ‘수시 골인’

등록 2010-08-22 14:51

대학 수시모집의 논술고사 비중 강화와 학교 내신고사에서의 서술형·논술형 비중 강화로 인해 글쓰기 능력을 길러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한 대학의 수시모집 논술고사 장면.  <한겨레> 자료 사진
대학 수시모집의 논술고사 비중 강화와 학교 내신고사에서의 서술형·논술형 비중 강화로 인해 글쓰기 능력을 길러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한 대학의 수시모집 논술고사 장면. <한겨레> 자료 사진
한터, NIE교실·통합논술과정 등 다양한 강좌 마련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이 발표되면서 학부모들이 논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있다. 수시모집 정원이 전체 정원의 60%를 넘어선 상황에서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논술의 비중을 대폭 높이고 논술을 반영해 선발하는 인원도 늘리고 있다.

이는 읽고 생각하고 쓰는 능력의 중요성을 확인해 준다. 대입뿐만 아니라, 초·중·고교 교육과정에서도 마찬가지다. 개정 교육과정에서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교과서로 그런 쪽으로 바뀌었다. 고입에서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의 도입, 독서이력을 관리하고 고입과 대입의 전형자료로 활용하는 변화 등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특히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항의 비중을 50%로 늘리는 등 평가에서조차 읽고 생각하고 쓰는 능력이 강조된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신촌센터(hanter21.co.kr)와 분당센터(hanedu21.co.kr) 양쪽에서 2학기를 맞아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4일부터 신문활용 글쓰기, 통합논술 등 읽고 생각하고 쓰는 능력을 올려주는 다양한 강좌를 연다. 이들 강좌들은 한겨레신문이 펴내는 신문활용교육 주간지 <아하! 한겨레>의 누리집(ahahan.co.kr)과 연계해 다양한 텍스트를 읽는 능력과 함께 글쓰기에 대한 기회를 넓히고 첨삭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아하 한겨레 신문활용교육(NIE) 교실’이 모두 6회 과정으로 열린다. 신문활용교육 주간지 <아하! 한겨레>를 기반으로 기사·칼럼·사설 등을 활용해 교과서의 핵심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토론과 발표 등의 활동으로 생각을 넓힌 뒤 정확하고 논리적인 글을 써보는 프로그램이다. 수강료는 초등반은 15만원, 중학반은 16만원이다.

고교생을 대상으로는 ‘통합논술교과서 과정’과 ‘유형별논술교과서 과정’이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두 과정은 모두 한겨레신문 교육 섹션 <함께하는교육>에 연재되어 책으로 묶여나온 <통합논술교과서> <유형별논술교과서>(한겨레출판)를 기본 교재로 삼아 저자가 직접 강의한다. 통합논술교과서 과정은 배경지식과 함께 논술의 기본을 가르치는 강좌로 고교 1·2학년 중 처음 논술을 접하는 학생들한테 적합하고, 유형별논술교과서 과정은 대학별 통합논술 대응력을 높이는 강좌로 고교 2·3학년의 수준에 맞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종 배경지식을 익히고 토론과 발표 등과 함께 첨삭지도가 진행된다. 수강료는 각각 17만원, 18만원이다.

이와 함께 분당센터에서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통합논술과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과 지도방법론을 알려주는 무료특강을 연다. 30일 오전 10시부터는 2011학년도 이후 대입논술 대응전략 특강을, 31일 오전 11시부터는 한겨레신문 교육전문기자가 강사로 나서 교육과정의 변화와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각각 진행한다. 문의 분당 (031)8010-0900, 신촌 (02)3279-0900.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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