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교육대학원 38곳도 대상
1년뒤 재평가 ‘정원 감축’
교육대학원 38곳도 대상
1년뒤 재평가 ‘정원 감축’
전국 45개 대학 사범대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의 평가에서 11곳이 제재 대상인 C등급을 받았다. 이 대학들이 운영하는 40개 교육대학원 중에서는 14곳이 C등급을 받았고, 최하 등급인 D로 평가된 곳도 24곳이나 됐다. C·D등급을 받은 학교는 1년 안에 등급이 개선되지 않으면 정원 감축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
교과부는 2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1998~2002년 1주기 평가에 이어 2003~2009년 2주기 평가를 실시했지만, 그동안은 평가 결과가 나쁘더라도 제재를 하지는 않았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이뤄지는 이번 3주기 평가부터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에 정원 감축 등의 조처를 하게 된다.
올해에는 사범대가 있는 전국 45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들이 운영하는 △학부과정의 사범대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과정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보면, 학부과정의 사범대 평가에서는 45곳 가운데 8곳이 A등급, 26곳이 B등급을 받았으며 재평가 대상인 C등급은 11곳이었다. D등급을 받은 대학은 없었다.
교과부는 A등급을 받은 대학에는 입학정원 조정 자율권과 함께 교장양성과정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혜택을 주고, C·D등급을 받은 대학에는 1년 동안의 자구노력 기간을 준 뒤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재평가에서도 등급이 나아지지 않으면, 사범대 입학정원이나 교직과정 승인 정원을 C등급은 20%, D등급은 50%까지 줄여야 한다. B등급을 받은 대학들은 지금의 정원을 유지할 수 있다.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육대학원을 운영하는 대학 40곳 가운데 A·B등급을 받은 대학은 각각 1곳뿐이었으며, 나머지 14곳은 C등급, 24곳은 D등급을 받았다. 1년 뒤 재평가에서도 C등급을 받는 교육대학원은 입학정원을 50%까지 줄여야 하며, D등급은 교원양성과정이 아예 폐지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20 대 1에 이르는 등 채용 규모에 비해 양성 규모가 과다한 상태”라며 “자구 노력을 통해 대학이 스스로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