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지 독립운동과 분단 극복,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애쓰다 희생된 의인과 열사들의 평전이나 그들이 살았던 역사적 배경 등을 이해하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모집해 시상하는 ‘역사와 삶 독서대회’가 초·중·고교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대회는 ‘민족민주열사 및 희생자 추모단체 연대회의’(yolsa.org)와 전교조 등이 주관하고 한겨레신문사·경향신문사 등이 후원해 열리는데, 10월30일까지 주관단체들이 추천하는 도서를 비롯해 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고 감상문 및 독서신문, 만화 등 각종 독후활동물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인터넷접수(bookyolsa@hanmil.net) 및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
추천도서 목록은 사이트를 방문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추천도서 가운데 일부는 출판사의 후원을 받아 요청할 경우 책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에 상장과 함께 부상을 시상한다. 이 대회는 올해로 6회째이며, 그동안의 수상작품은 누리집에서 살펴볼 수 있다. 문의 (02)716-7565.
이란 기자 rani@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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