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학교에서 서술식 평가시험을 보고 있다. 내신에서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높아져 이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크다. 〈한겨레〉 자료사진
1318클래스, 중간고사·영어듣기평가 대비 강좌 마련
2학기가 시작됐다. 학기 초반부터 수업진도에 맞게 교과 공부를 해야 중간고사에 맞닥뜨려 당황하지 않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서술형 문항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도록 학부모가 지도해야 한다. 또 영어듣기평가가 9월 초에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이 평가가 중간고사 점수에 포함되는 만큼 영어듣기평가에 대한 훈련도 필요하다.
초·중학생 대상 온라인 교육사이트 1318클래스(1318class.com)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중간고사에 맞춰 공부할 수 있는 강좌를 제공한다. 먼저 ‘2학기 중간고사 대비 특강’은 중학교 전 교과에 대해 교과서별로 수업진도에 맞춰 핵심 개념을 익히도록 되어 있다. 특히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중심으로 풀이를 강의해 주는 ‘문제풀이 특강’도 제공한다. 두 강좌 모두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교과서를 출판사별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서술형 출제 비중이 50%로 높아졌으나, 서술형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점수를 까먹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술형 대비 특강’도 제공한다. 서울교육청 서술형 출제 집필진들이 만든 교재를 기반으로 서술형 출제 유형을 분석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들 강좌를 신청하면 공부를 하다 모르는 것이 나올 때 언제든지 질문을 하고 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문답변 서비스’와 단원별 기출문제, 시험 대비 모의고사 등 문제은행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중간고사 특강은 6만원, 문제풀이 특강과 함께 신청하면 9만9천원, 서술형 대비 특강까지 포함하면 11만9천원이다. 수강기간은 10월 말까지이다.
한편 중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9월7일부터 10일까지 영어듣기평가가 시행되는데, 1318클래스는 올해 봄에 실시되었던 기출문제를 제공하고, 영어듣기평가에 대비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강좌를 제공한다. ‘주니어 리스닝 튜터’인데, 입문, 기본, 도약 등 단계별로 강좌가 구성되어 있어 학생의 수준에 맞춰 강좌를 선택해 듣기평가에 대비해 학습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각 4만~5만원 수준이다. 문의 1566-1318.
류현경 기자 r302@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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