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부산·전주·청주·춘천 C급”…1년뒤 재평가로 결정
전국 10개 교육대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의 평가에서 부산교대 등 4곳이 제재 대상인 C등급을 받았다. 이 대학들이 운영하는 10개 교육대학원은 모두 C·D등급으로 평가됐다.
교과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0년 초등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올해 45개 사범대와 10개 교대를 상대로 교원양성기관 평가를 실시했으며, 앞서 지난 27일 전국 45개 사범대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범대 평가와 마찬가지로 교과부는 C·D 등급을 받은 교대를 상대로 1년 뒤 재평가를 할 계획이다. 재평가 결과 등급이 개선되지 않는 대학은 정원 감축을 해야 한다.
평가 결과를 보면, 10개 교대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공주교대가 유일했다. 경인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 진주교대는 B등급을 받았다. 재평가 대상인 C등급을 받은 곳은 부산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등 4곳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대는 지난 2007년부터 매해 정원을 감축해오고 있으며 향후 2년간 모두 1000명을 더 감축할 계획”이라며 “정책적으로 모든 대학이 일정 정원을 감축하겠지만, C등급을 받은 대학은 정원을 추가로 더 감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교대가 운영하는 교육대학원은 2곳(공주교대, 서울교대)이 C등급, 8곳(경인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이 D등급을 받았지만, 교원자격증을 주는 양성과정은 없고 현직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과정만 있어 제재 대상은 아니다.
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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