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 자녀교육·인문학·글쓰기 등 다양한 강좌 마련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새로 분당센터(hanedu21.co.kr)를 열면서 9월을 맞아 자녀교육, 사진,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강을 연다.
먼저 자녀교육 강좌로는 9일 ‘아이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올리기 위한 부모 감정코칭’ 과정이 4회(수강료 10만원)에 걸쳐 진행된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가 감정을 다스리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10일에는 ‘아이의 신문활용교육(nie) 지도하기’ 강좌가 4회 과정(수강료 13만원)으로 개강한다. 교육과정에서 서술형 출제비중 50% 등 글쓰기가 강조되고 대입에서 논술이 강화되는 현실에서 읽고 생각하고 쓰는 힘을 올려주는 교육방법으로 효과적인 신문활용교육을 어떻게 부모가 지도할 수 있는지 방법론을 익히도록 해준다.
인문학 강좌로는 10일 ‘사상의 계보로 보는 서양 근대철학’(4회, 수강료 9만5천원) 강의가 진행되는데, 데카르트· 칸트·마르크스 등 서양의 근대철학자를 만나본다. 고교생 자녀가 있을 경우 함께 들어도 좋다. 논술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들이다. 14일에는 ‘일본 현대소설에 말을 걸다’(3회, 수강료 7만원)가 개강하는데, 무라카미 하루키 등 일본 현대소설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글을 잘 쓰도록 해주는 강좌들도 열린다. 13일에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남과 달리 창발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창의적 글쓰기’(6회, 수강료 18만원) 강좌가, 14일에는 책을 읽는 법과 그 책을 읽고 서평을 제대로 쓰는 법을 익혀 글쓰기의 실력을 올려주는 ‘서평 클리닉’(6회, 수강료 18만원) 강좌가 개강한다. 또 글쓰기에 두려움을 품는 사람들을 위해 글쓰기의 기초부터 배우는 ‘글쓰기 입문’(6회, 수강료 16만원) 강좌도 17일 진행된다.
디지털카메라로 제대로 사진을 찍는 법을 알려주는 특강도 열린다. 14일에는 디지털카메라의 기능과 촬영 노하우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익히는 ‘디카 사진 입문’(6회, 수강료 15만원)이 개강하고, 16일에는 가장 많이 찍는 피사체이지만, 잘 찍기 힘든 인물 사진을 개성 있게 찍는 법을 알려주는 ‘인물 사진 특강’(5회, 수강료 15만원)이 진행된다. 문의 (031)8018-0900.
이란 기자 rani@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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