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으로 내 아이 바꿔볼까

아이들을 목표 대학에 보내거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갖추게 하려면 학부모의 제대로 된 교육이 중요하다. 잘못된 교육 정보나 부실한 정보로 설계한 아이의 진로는 되돌리기 힘들다. <한겨레> 자료사진

[함께하는 교육]
한터 신촌·분당센터, 다양한 자녀교육 강좌

제대로 된 교육정보가 전략이다. 내 아이를 목표 대학에 보내는 일도,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갖춘 아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일도,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일도 모두 올바른 정보가 필요하다. 아이의 교육에는 ‘실험’이 없다. 잘못된 정보나 부실한 정보로 아이의 진로와 교육을 설계하면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신촌센터와 분당센터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대입, 미국 유학 등을 놓고 전문가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해주는 자녀교육 강좌를 다양하게 연다.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는 오는 23일 학습법 전문가인 이지은씨가 모두 4회 과정으로 ‘내 아이 자기주도학습 실천 학부모 워크숍’을 연다.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학습유형별 공부전략, 시간관리와 공부계획, 노트작성법, 시험대비법 등을 알려준다. 수강료는 10만원.

또 이대부고 박권우 입시전략실장이 오는 30일 예비고교 1~3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이후 대입전략 특강’(수강료 4만원)을 열고, 12월2일에는 학부모 개인별로 자녀를 놓고 맞춤 대입전략을 상담해 주는 워크숍(참가비 10만원)도 진행한다.

12월7일에는 초·중·고교 학부모들과 교사 등 교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등의 토론(디베이트) 방법론과 함께 토론의 교육적 효과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디베이트로 내 아이 바꾸는 기술’ 특강을 무료로 연다. 미국에서 디베이트를 직접 연구하고 지도해온 케빈 리가 강의를 한다.

이들 자녀교육 강좌들은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도 날짜를 바꿔 진행된다. ‘내 아이 자기주도학습 실천 학부모 워크숍’은 오는 24일 개강하고, 박권우 교사의 대입전략 특강과 맞춤전략 워크숍은 12월13일과 14일 각각 열린다. 수강료는 같다.

이와 함께 분당센터는 오는 24일 미국 교육 컨설턴트 대니얼 홍이 한국 대학보다 학비를 적게 내고 미국 대학에 가기 위해 미국 대학의 다양한 장학금과 학비보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특강(수강료 4만원)을 진행한다. 또 내 자녀와 올바르게 소통을 하면서 갈등을 해소하고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올려주기 위해 학부모가 지켜야 할 감정 다스리기 방법을 알려주는 ‘학부모 감정코칭’ 과정도 4회 일정으로 12월9일 개강한다. 수강료는 10만원. 문의 신촌 [phone], 분당 [phone].

류현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