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글쓰기 강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함께하는 교육]
한터, 소설창작·아동문학작가학교 개강
새해가 되면 모두 소망을 하나씩 품어본다. 이때 자기계발도 빠지지 않는다. 자기계발 목록 가운데 요즘에는 글쓰기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스스로를 표현하는 욕구가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보는 것이 왕도이다. 하지만 무조건 그렇게 하기는 힘들다. 어떻게 읽어야 하고 생각해야 하고 써봐야 하는지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한번 첨삭지도를 제대로 받아 한편의 글을 완성해 보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분당센터와 신촌센터 양쪽에서 1월에 다양한 글쓰기 강좌를 연다. 글쓰기의 기본부터 표현력을 올리고 문학 글쓰기를 해보는 강좌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는 소설가 김현영씨가 지도하는 ‘소설창작과정’이 4일 개강한다. 이론부터 단편소설 창작까지 지도한다. 번역가로 유명한 강주헌씨가 지도하는 ‘번역작가 양성과정’은 6일 개강한다. 번역의 노하우를 전수해 번역작가로 이르는 길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창의적 글쓰기’가 10일, ‘주성철 기자의 영화리뷰 쓰기’가 11일, ‘인문적 사유와 글쓰기’가 13일 각각 열린다.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도 엄민용 기자가 우리말로 적절한 어휘를 구사하며 어법에 맞는 글쓰기를 안내하는 ‘우리말 길라잡이’가 7일 개강하고, 영화평론가 김봉석씨가 영화 글쓰기를 지도하는 ‘영화리뷰 쓰기’가 11일 열린다. 또 아동문학 이론부터 작품생산까지 진행하는 ‘아동문학작가학교’가 12일, 일본어 번역가 한성례씨가 지도하는 ‘일본어 번역작가 입문’이 13일 각각 개강한다. 이와 함께 김태경 기자가 문장 쓰는 법을 알려주는 ‘좋은 문장 길라잡이’가 14일, 어린이책 번역 기본부터 실전까지를 다루는 ‘어린이책 번역작가 양성과정’이 15일 각각 진행된다.
센터 쪽은 “글쓰기 강좌를 수강한 뒤 블로그 등에서 전문적 글쓰기를 하고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출판 등으로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며 “강좌들은 이론에 충실하지만, 그보다는 실제로 써보고 수준 높은 첨삭을 통해 글쓰기 실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고 말했다. 문의 분당 (031)8018-0900, 신촌 (02)3279-0900. 류현경 기자 r302@hanedui.com
센터 쪽은 “글쓰기 강좌를 수강한 뒤 블로그 등에서 전문적 글쓰기를 하고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출판 등으로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며 “강좌들은 이론에 충실하지만, 그보다는 실제로 써보고 수준 높은 첨삭을 통해 글쓰기 실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고 말했다. 문의 분당 (031)8018-0900, 신촌 (02)3279-0900. 류현경 기자 r302@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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