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을 잘 보내야 새 학기가 편하다

방학 기간에는 학습의 기초체력이 되는 자기주도학습력, 읽고 쓰고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사진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함께하는 교육] 신촌·분당 센터, 공부 기본기 프로그램 진행

새학년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다. 특히 2월 한 달은 짧은데다 명절도 있고 졸업식 등 여러 학교 행사도 많아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하면 준비 없이 새학년을 맞이할 수도 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2월 새학년에 대비해 학습습관을 점검하고 학습동기를 넣어주는 등 공부의 기본을 탄탄하게 해주는 여러 프로그램을 신촌센터와 분당센터에서 진행한다.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는 우선 자녀의 학습습관을 진단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8일에는 학습법 전문가 이지은씨가 중학생을 상대로 공부방법을 알려주는 ‘일대일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이 열린다. 모두 3회 진행되는데, 첫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해 학습과 관련해 전반적인 상태를 진단하고 나머지 두차례는 이런 진단에 기초해 학생 스스로 학습습관을 개선하도록 방법을 제시한다. 참가비는 20만원이다.

또 봄방학 기간인 18일부터 2박3일 동안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및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진행된다. 공부의 기본인 자존감을 올리고, 이에 기반해 집중력, 학습계획과 실천, 과목별 공부법 등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34만원이다.

미국식 디베이트(토론) 방식을 토대로 읽고 듣고 말하기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올리는 디베이트 프로그램도 열린다. 9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4일에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베이트 교실’이 각각 개강한다. 8명의 정원으로 모두 6회와 5회 진행되는데, 수강료는 30만원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디베이트 캠프’도 1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열린다. 디베이트 실습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에세이를 쓰고 첨삭지도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37만원이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고 생각하고 쓰는 프로그램도 개강한다. 12일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하! 한겨레 NIE(신문활용교육) 교실’이 진행되고, 19일에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통합논술 교과서’ 과정이 열린다. 수강료는 6회에 15만원부터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도 이지은씨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대일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프로그램이 14일부터 3주 동안 열린다. 또 새학년에 대비하는 자존감 및 자기주도학습 캠프와 디베이트 캠프 등도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분당센터에서는 15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국식 디베이트 교육이 어떻게 아이들을 바꿀 수 있는지를 놓고 미국에서 디베이트를 공부한 케빈 리가 무료특강을 연다. 문의 신촌 [phone], 분당 [phone].

류현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