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학습자가 되려면 적당하게 도와주는 부모가 있어야 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사진은 교육방송 다큐멘터리 ‘공부의 왕도’의 한 장면. <한겨레> 자료사진
[함께하는 교육] 교육소식/
신촌·분당센터, 부모역할·맞춤학습법·주말캠프 등 열어
신촌·분당센터, 부모역할·맞춤학습법·주말캠프 등 열어
목표 대학 진학은 12년 초·중·고교 성장의 결과물이다. 이 긴 시간은 마치 마라톤 같은 것이다. 처음에 속도를 냈다고 해서 목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이 기간 동안 단계마다 반드시 갖춰야 할 힘을 아이들이 기를 수 있도록 부모가 지원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는 힘이기 때문이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신촌센터(hanter21.co.kr)는 ‘내 아이 12년 공부계획-부모 역할 찾기’라는 주제로 특강과 워크숍을 초·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다.
이 강좌에서는 교육정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단계마다 아이의 특성에 맞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특강은 29일 한차례 열리고, 워크숍은 4월5일부터 모두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특강 1만원, 워크숍 8만원이다.
분당센터(hanter21.co.kr)에서는 학습법 전문가 이지은씨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간고사에 맞춰 학습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4주 동안 상담해 주는 ‘일대일 맞춤학습 솔루션’ 강좌를 28일부터 진행한다.
첫 회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학습상담을 하고, 나머지 세차례는 학생이 공부하는 법을 배우고 실천하고 점검하게 된다. 참가비는 26만원.
특히 두 센터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4월2일, 9일, 16일 등 세차례에 걸쳐 토요일과 일요일을 활용해 자기주도학습 캠프,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캠프를 연다.
자기주도학습 캠프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캠프에서는 학습동기의 기본이 되는 진로적성 탐색과 진학 설계를 하게 된다. 참가비는 18만원.
또 고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대부고 박권우 교사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수시모집을 놓고 학생의 조건에서 가장 유리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맞춤전략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박권우 교사의 대입전략 워크숍’이 신촌센터에서는 4월27일, 분당센터에서는 4월20일 각각 진행된다. 참가비는 10만원.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류현경 기자 r302@hanedui.com
류현경 기자 r302@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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