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교육] 교육소식/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한국에 사는 동식물의 특성과 생태계를 한눈에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 학교 소유의 자연사박물관을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공동 투자해 리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는 대신 학교는 주민들에게 박물관을 개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학 협력 박물관 건립사업이다. 배재자연사박물관은 1973년 국내 중·고교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자연사박물관으로 △조류, 포유류, 양서류, 어류 등 척추동물 △곤충, 건조패류 등 연체동물 △버섯류, 약초류, 육상식물 등에 이르기까지 약 1만3천여점의 생물 표본이 전시·보관돼 있다. 총사업비 18억원이 들어가며 2013년 완공 예정이다.
▶ 5월22일까지 서울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KARSH)전’은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로 전시되고 있다고 전시 주최 쪽이 밝혔다.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란 작가가 손수 작업해 최초로 인화하고 직접 사인한 원본사진을 말한다. 사진은 무한 복제가 가능하지만, 똑같은 이미지라도 인화를 반복할 때마다 원본 프린트의 느낌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원본사진은 작가의 표현 의도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윈스턴 처칠, 앤디 워홀, 그레이스 켈리 등 20세기 아이콘들의 모습을 담았다. 관람료는 성인 9천원, 초·중·고 학생 8천원, 유아 6천원(48개월 미만 무료). 문의 1544-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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