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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NIE] 카이스트식 무한경쟁이 낳은 비극 최근
석달 사이에 카이스트 대학생 4명이 연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때문에 2006년 취임한 서남표 총장의 무한경쟁 교육방식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학점이 나쁘면 등록금을 내야 하는 ‘차등 수업료제’는 학생들에게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와 경쟁 압박 속에 서로에 대한 배려는 자리잡을 수 없었습니다. 카이스트식 교육방식을 통해 교육 분야에서 어떤 경쟁이 바람직한지를 살펴봅시다.
[중학NIE] 미국을 울린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에서도 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이 책은 최근 <플리즈 룩 애프터 맘>(Please Look After Mom)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출간됐습니다. 한국 문학은 그동안 번역이 까다롭다는 이유로 공감을 얻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보편적 정서와 세심하고 아름다운 문장이 미국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입니다.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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