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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아이 학습 이렇게 도와주세요!

등록 2011-05-09 10:59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부모 도움 주기
●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한글을 익혀 말하고 읽고 쓸 수 있게 되기까지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 어려운 교과서로 공부하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다독이고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덧셈과 뺄셈을 할 때 손가락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손가락 사용은 소근육 발달과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확보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놀이를 하면 국어, 수학 문제를 풀면서 얻을 수 없는 것을 얻게 된다. 학교 공부는 교과서로 하는 것이 아니다. 교과서는 단지 자료를 제공할 뿐이다. 아이들이 몸으로 익히고 학습하는 게 이후의 공부에도 훨씬 도움이 된다.

● 초등학교 2학년

발달 수준, 의지, 집중 정도가 아이들마다 차이가 많이 나는 시기이다.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반대말이나 비슷한 말, 새로운 낱말을 찾게 해주고, 많이 사용하여 익숙해지도록 한다. 옛이야기나 그림동화책도 많이 읽어준다.

수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아이에게 묻지 말아야 할 질문은 “몇 명이나 100점을 맞았냐?”이다. 쌓기나무와 칠교 등 여러가지 모양을 이용한 놀이를 하면 좋다. 각 계절에 맞춰 아이를 자연 속으로 데리고 나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 초등학교 3학년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주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영어를 배우는 것도 큰 변화이다. 줄글을 읽는 수준으로 넘어가도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부모나 교사가 책을 읽어주는 게 좋은 공부가 되고 정서적 유대감도 강화시켜 준다.

수학 문제지를 풀고 답을 맞추기보단 직접 조작활동을 해보는 게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회는 아이들의 경험이 교과 흥미나 이해도에 영향을 많이 준다. 우리가 사는 주변 지역을 같이 둘러보고 배운 개념을 정리하는 활동을 해본다.

● 초등학교 4학년

학교 진도에 맞춰 읽기에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수학은 사교육의 갈림길에 들어서는 시기이다. 수학 공부의 최고 비결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바로 복습하는 것이다.

뉴스나 일상적인 생활 소식을 접할 기회를 준다. 문제 상황에 대해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하고 물어본다. 과학은 관찰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주물럭거리고, 쏟고, 어지럽히더라도 조금만 참고 기다려 준다.

● 초등학교 5·6학년

사춘기를 겪으며 신체와 정신 모두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5학년은 역사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역사일기나 한국사에 대한 책을 읽고 대화를 해본다. 수학과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도 많아진다. 교육과정 개편으로 학교 상황에 따라 3, 4학년 때 배우지 못한 내용이 나올 수 있으니 확인해본다.

초등학교를 마무리하는 6학년 아이들은 공부 고민이 많다. 교과나 주제별로 무엇을 좋아하고 부족하거나 더 알고 싶은 건 무엇인지 세분화해 얘기를 나눠 본다. 뭣보다 부모님이 아이들을 이해하고 같이하려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교과서를 믿지 마라!>(바다출판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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