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동창회장 송보경씨
오늘 개교기념 특별바자회 열어
이화여고 동창회 100돌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 잔치가 열린다. ‘이화여고 창립 125년·동창회 100년·장학재단 출범 기쁨과 나눔’이란 주제로 특별 바자와 음악회 전시회 등을 잇달아 연다.
송보경(사진) 동창회장은 “1911년 시작한 이화동창회의 첫 활동은 감사와 기쁨의 표현인 음악회와 이웃과의 나눔인 바자회였으며 그 전통이 100년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말 출범한 이화장학재단 후원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30일 개교 기념일에 열리는 특별바자에는 김익영 도자기에 화가 신수희의 그림이 들어간 아트 접시, 이화 출신 화가들의 작품, 동창회 설립 100돌을 기념하는 로고와 엠블럼이 들어간 생활용품들이 선보인다.
이화여고 출신 화가들의 작품과 동창회 100돌 기념 로고와 엠블럼이 들어간 생활용품들이 선보인다. 새달 1일에는 첼리스트 정명화·피아니스트 신수정 이경숙 한영혜·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씨 등 동문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의 대미는 한국과 미국의 동창 230여명으로 구성된 이화동창연합합창단이 장식한다.
오는 10월에는 정동거리축제에 맞춰 ‘20세기를 만든 여성 1호, 이화의 여웅(女雄)들’을 주제로 동창회 100년 역사 전시회를 열어 ‘애국열사 유관순’을 비롯 ‘최초의 여의사 박 에스터’ ‘최초의 여학사 하란사’ ‘최초의 여박사 김활란’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화여고는 이희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지은희 덕성여대 총장(전 여성부 장관) 등 많은 여성 지도자를 포함해 5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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