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나의 힘

다양한 종류의 글을 쓸 기회가 늘어나면서 글쓰기의 기본기를 갖추려는 이들도 늘고 있다. 사진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글쓰기 강좌 모습이다. 윤운식 기자 [e-mail]

신촌·분당센터, 다양한 글쓰기 강좌 개강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하는 이들이 많다. 갈수록 표현의 기회가 늘어나고, 표현의 능력이 중시되기 때문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적합한 어휘를 쓰는 힘, 어법에 맞는 문장을 만드는 힘이 갖춰져야 한다. 이런 기본이 바로 전달력을 높이는 글을 쓸 수 있도록 한다. 이런 기반 위에서 주제에 적합하도록 전체 구성을 완성하는 능력이 쌓인다면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신촌센터와 분당센터에서 6월 다양한 글쓰기 강좌를 연다. 글쓰기의 기본에 충실한 강좌를 비롯해 여행작가나 번역작가 등 글쓰기로 직업적 전망을 찾을 수 있는 강좌, 문학적 글쓰기 등 분야가 넓다.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는 8일 ‘스토리텔링 입문’(8회, 28만원) 과정이 개강한다. 모든 문화콘텐츠를 비롯해 광고 마케팅 등 상업적 영역의 콘텐츠에서도 활용이 넓어지는 스토리텔링에 대해 익힌다. 10일에는 글쓰기의 기본이 되는 문장을 어법에 맞도록 제대로 쓰는 법을 배우는 ‘좋은 문장 길라잡이’(8회, 23만원) 과정이, 13일에는 인문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그 표현방법을 익히는 ‘인문적 사유와 글쓰기’(8회, 23만원) 과정이 열린다.

또 스스로가 생각하는 바를 글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자기를 표현하는 글쓰기’(5회, 15만원) 과정이 15일,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법을 통해 글쓰기를 배우는 ‘서평 쓰기 입문’(8회, 24만원) 과정이 21일, 여행 글쓰기를 배우며 여행작가가 되는 길을 모색하는 ‘여행작가 입문’(8회, 25만원)이 29일 개강한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도 다양한 글쓰기 분야의 강좌가 진행되는데, 7일에는 <씨네21> 주성철 기자가 진행하는 ‘영화리뷰 쓰기’(6회, 18만원) 과정과, 드라마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드라마 작법을 가르치는 ‘드라마작가 입문’(8회, 28만원) 과정이 개강한다.

이와 함께 ‘스토리텔링 입문’(8회, 24만원)이 11일 열리고, 수필 쓰는 법을 익히는 ‘수필교실’(6회, 15만원)이 13일 진행된다. 또 동화 쓰는 법과 함께 동화작가가 되는 길을 찾아보는 ‘동화작가 입문’(8회, 24만원)이 14일, 남과 차별되는 글쓰기를 배우는 ‘창의적 글쓰기’(6회, 18만원) 과정이 20일, 해외 어린이책을 번역하는 노하우를 기본부터 실전까지 익히는 ‘어린이책 번역작가’(11회, 36만원) 과정이 25일 열린다.

센터 쪽은 “모든 글쓰기 강좌는 단순히 이론 공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써보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첨삭지도를 통해 수강생 것으로 소화하는 실전적 과정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문의 신촌 [phone], 분당 [phone].

류현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