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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시각장애 수험생 ‘41개 대학’에서 선발

등록 2011-06-20 10:48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이 진학 상담실
Q. 시각장애가 있는 아이의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어디인지 알고 싶습니다. 학생선발 방법과 함께 부탁드립니다.<

b>A.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은 시각장애뿐만 아니라 청각장애, 지체장애 등 각종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 대상으로 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국 47개 대학에서 816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2학년도 전국 대학 입학전형 주요사항’에 따른 것으로 이 중 시각장애가 있는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는 41개 대학은 아래와 같습니다(괄호 속 숫자는 전체 선발인원).

강남대(21), 강릉원주대(11), 강원대(13), 건국대(서울 20), 건양대(5), 경북대(26), 경상대(19), 공주대(60), 광주교대(3), 극동대(15), 나사렛대(66), 남부대(2), 남서울대(10), 대구대(41), 동명대(35), 루터대(4), 명지대(41), 목포대(5), 부산대(35), 서울신대(5), 서울장신대(6), 숭실대(27), 신라대(25), 아주대(10), 영동대(3), 예원예대(5), 우석대(9), 전남대(16), 전북대(20), 제주대(59), 조선대(9), 창원대(19), 총신대(7), 춘천교대(5), 충남대(10), 충북대(55), 충주대(15), 침례신대(6), 한국성서대(5), 한림대(5), 한일장신대(21).

그런데 이들 대학은 모두 시각장애 수험생만을 별도로 선발하는 게 아니라, 청각장애와 지체장애는 물론, 대학에 따라 기타 장애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이등급자 등을 포함해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강원대(춘천)·건양대·경상대(사범계는 지체장애인만 선발)·남부대·신라대는 시각·청각·지체장애가 있는 수험생을 선발 대상으로 하고, 강남대·건국대(서울)·경북대·대구대·명지대·부산대·숭실대·아주대·전남대·충남대 등 26개 대학은 국가유공자 상이등급자를 선발 대상으로 추가하고 있습니다.

학생 선발은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 또는 학생부와 면접고사로 선발하지만, 서울장신대는 면접고사로만 선발하고, 숭실대·아주대·한림대는 서류와 면접고사로 선발합니다. 또 신라대·예원예대·우석대(1차)·전남대는 학생부와 면접고사에다 서류를 추가해 선발합니다. 자녀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어떤 전형 요소로 선발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학생부에서는 반영 교과목과 비교과 반영 여부 등을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또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합니다. 예컨대 강원대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평균 등급이 6등급 이내이고, 숭실대는 언어·수리·외국어영역 모두 4등급 이내이거나 언어·수리·외국어 중 2개 영역이 4등급이면서 탐구 영역 1과목이 4등급 이내입니다.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은 대학별 모집 인원이 많지 않아 개설된 모집단위(학부·학과·전공) 전체에서 선발하기보다는 일부 계열이나 모집단위에 한해서 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국대(서울)의 경우 문과대학·정치대학·상경대학·경영대학에서만 선발합니다.


끝으로 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만 실시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만약 자녀가 이들 대학으로의 진학을 희망한다면 수시모집보다는 정시모집에 집중하도록 지도해 주는 게 좋습니다.

유성룡 <함께하는 교육> 기획위원/ 티치미 대학진학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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