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교육,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마련
기말고사가 끝나면 이제 여름방학이다. 방학은 아이들한테 자기주도학습 능력이나 글쓰기 능력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이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고,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계획하고 실천하고 평가하도록 하는 일이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교재로 공부를 하도록 하거나, 책을 읽도록 하는 것 등을 스스로 계획해 실행하도록 하고, 왜 잘되지 않는지 깨닫게 하는 것이다. 이때 학부모는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 욕심이 크면 무리한 계획을 세우고 실패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 스스로 실천해 작은 성공을 이룰 경우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방학 때 공부방을 스스로 정리하도록 하는 것, 이부자리를 펴고 개는 일을 스스로 하도록 하는 것 등도 자기주도적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아이가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학습능력과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의 공부는 읽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과정이다. 이런 힘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이런 힘은 평소 독서에서 나온다. 책 읽기가 중요한 것은 지식을 얻는다는 측면도 있지만, 이 과정에서 읽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때문이다. 물론 글쓰기 능력까지 갖춰 책 등으로 얻은 지식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공부하는 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초·중 학생의 경우 교과목의 특성을 이해하고 교과목에 따라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 채로 무작정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공부를 하면 집중력이나 시간관리 등에서 실패할 공산이 크다. 이런 부분에 대한 학부모의 지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방학을 활용해 자기주도학습이나 읽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활동을 체험하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 이때는 캠프를 이용하면 된다.(표 참조)
한겨레교육은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신촌센터(hanter21.co.kr)와 분당센터(hanedu21.co.kr)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에 자기주도학습 캠프, 학생기자 캠프, 디베이트 체험캠프,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캠프, 우리말 통합논술 캠프 등 다양한 캠프를 연다. 한겨레교육 쪽은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자기주도학습 능력이나 글쓰기 능력은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체험을 해볼 때 더욱 효과적으로 높아진다”고 말했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류현경 기자 r302@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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