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교육문화센터 활동형 방학특강
분당센터, ‘통합사고 언어’와 ‘창의적 사회탐구’ 과정 선보여
아이들은 공부할 때 무조건 암기하려 한다. 물론 영어 어휘처럼 암기를 해야 하는 것들도 있다. 하지만 암기하지 않고 이해해야 하는 것들조차 암기하려 든다. 특히 국어·사회·과학 같은 과목이 대표적이다. 그러다 보니 공부에 쉽게 지쳐 버린다. 이는 학교나 학원에서 잘못 가르치는 데도 원인이 있다. 단기적인 시험 성적에 급급해 지식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공부가 학습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린다. 아이들이 이해할 것을 이해하고 암기할 것을 암기하기 위해서는 주입식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이들이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활동을 통해 이해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런 수업을 지도할 수 있는 교사와 교육과정이 준비되어야 한다.
한겨레교육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 여름방학을 활용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통합사고 언어’ 과정과 ‘창의적 사회탐구’ 과정을 새로 선보인다.(표 참조)
통합사고 언어는 국어 교과서를 기반으로, 창의적 사회탐구는 사회 교과서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발표하고 글을 써보는 활동형 수업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사고를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통합사고 언어는 20일, 창의적 사회탐구는 21일 개강하고, 두 과정의 통합과정은 16일 열린다.
분당센터에서는 방학을 맞아 초·중·고교 학생 대상의 다양한 강좌가 열린다. 13일과 14일, 16일에는 주제에 따라 자료를 찾고 분석하고 디베이트를 해보고 주장과 근거가 담긴 에세이를 써보는 ‘아하 한겨레 디베이트 교실’이 개강한다. 23일에는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신문을 활용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글쓰기를 배우는 ‘아하 한겨레 신문활용교육(NIE) 교실’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통합논술의 기본과 실전능력을 익히는 ‘통합논술 교과서’ 및 ‘유형별 논술 교과서’ 과정이 각각 열린다.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도 16일 고교생을 대상으로 ‘아하 한겨레 디베이트 교실’과 통합논술의 기초를 닦고 대학별 통합논술 실전훈련을 하는 ‘통합논술 교과서’, ‘유형별 논술 교과서’ 과정이 개강하고, 17일에는 일요일 강좌로 고3 대상 통합논술 모의고사 반이 열린다.
또 18일과 19일에는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사능력시험에 대비하고 역사적 안목을 넓히는 ‘창의적 사회탐구-한국사’ 과정이 열리고, 20일에는 초·중·고교 학생을 상대로 ‘아하 한겨레 디베이트 교실’이 개강한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류현경 기자 r302@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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