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의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논술시험을 치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커버스토리|수시특집] 2012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수시모집은 선발시기와 전형유형이 다양하고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이런 복수지원 기회를 활용해 주로 상향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상위권 수험생은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하지만, 중위권 이하의 수험생들은 한 곳도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우선 자신한테 가장 유리한 전형유형과 방법을 파악하고 교과 성적과 비교과 성적이 충족되는지를 살펴본 뒤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여기서는 논술형, 적성검사형, 면접형, 학생부형에 따른 지원전략을 알아본다.
[논술형] 수능 2개 영역 1~3등급, 내신 2~4등급
논술형은 수능 4개 영역 평균 등급이 내신(4개 교과) 평균 등급보다 높은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논술형에서는 우선선발 실시 여부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 영어 제시문 출제 유무, 인문계의 경우 인문계와 사회계의 분리 출제 유무, 논술고사일이 수능시험 이후인지와 중복 여부 등을 고려해야 한다.
① 우선선발 실시대학(10개) :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②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10개) : (1) 학생부30%+논술70% :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성신여대 (2) 학생부40%+논술60% : 가톨릭대, 숙명여대, 한국항공대 (3) 학생부50%+논술50% : 경기대, 단국대, 인하대
③ 영어 제시문 출제 대학(6개) :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④ 인문/사회계 분리 출제(5개) : 경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⑤ 논술고사일이 수능 이전인 대학(13개) :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국민대, 건국대, 동국대, 상명대, 성신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⑥ 논술고사일이 겹치는 대학 : (1) 11월12일(토) : 경희대(9시 자연계: 식품영양학과, 이과대학, 한의예과(자연), 약학대학, 간호과학대학, 공과대학), 성균관대(자연: 08:00~19:30), 서강대(인문사회), 중앙대(인문) (2) 11월13일(일) : 경희대(9시 자연계: 전자정보공학, 응용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자율전공학부, 동서의과학과), 서강대(자연), 중앙대(자연), 경희대(9시 사회계: 자율전공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사회학과, 언론정보학과, Hospitality경영학부, 관광학부), 성균관대(인문: 08:00~19:30) (3) 11월19일(토) : 고려대(10시: 이과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자연계), 정보통신대학),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3차, 숙명여대(인문), 한국외대(19~20일), 한양대(19~20일) (4) 11월20일(일) : 아주대(인문), 인하대, 한국외대(19~20일), 한양대(19~20일) 1. 우선선발 실시대학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논술형의 경우에는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이 일반선발의 수능 최저보다 높을 경우에는 수능 최저 통과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일반선발은 우선선발 모집인원을 제외한 인원만 선발하므로 실질 경쟁률은 최종 경쟁률의 두배 가까이 상승하게 되고 논술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1-1.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반선발보다 높은 대학 : 수능 최저 통과가 중요 주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로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1~2개 영역 1등급 정도이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매우 낮게 형성되고 수능 최저 통과 여부가 중요하다. 서울시립대, 연세대, 중앙대는 우선선발의 선발인원을 모두 채우지 못할 경우에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한 등급 낮춰서 선발하므로, 일부 하위 학과는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만 통과하면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강대는 우선선발 합격자의 미등록으로 인한 충원시, 다른 대학들처럼 일반선발에서 충원하지 않고 우선선발 대상자 중에서 충원하므로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를 통과한다면 최종 합격이 아니더라도 추가 합격할 수 있다.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수능 최저가 높기 때문에 논술 준비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논술고사일이 연세대를 제외하고는 수능 이후에 실시되므로, 원서를 접수한 뒤 수능 시험까지는 수능에 전념하고 가채점 결과에 따라 논술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1-2.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반선발과 동일한 대학 : 수능과 논술 중요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가 일반선발과 동일하므로 우선선발에서는 수능과 논술 모두 중요하다. 한국외대는 수능 최저가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므로 2+2등급 외에 1+3등급도 인정된다. 또 논술에서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므로 외국어영역이 우수한 학생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전형이다. 1-3.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논술이 중요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가 없기 때문에 우선선발은 논술이 강한 학생, 일반학생은 논술과 수능이 강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2.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 : 수능과 논술이 중요 우선선발을 실시하지 않는 논술형의 수능 최저는 2개 영역 2~3등급 수준이다. 교과성적이 3~4등급이면서 수능 최저를 통과하면 지원할 수 있다. 논술고사일이 수능 이전인 건국대, 국민대, 상명대, 홍익대는 수능 최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수능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3.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논술 중요 수능 최저가 없는 논술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이 4등급 이내에 든다면 논술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논술 반영 비율이 높을수록 학생부 영향력이 약해지지만, 학생부 교과성적의 등급 간 점수 차이가 대학마다 다른 점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상명대, 단국대는 학생부 성적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적성검사형] 수능 1~2개 3등급, 내신 3~5등급 적성검사형은 모의 수능성적이 1~2개 3등급 이하이면서, 내신성적은 3~5등급의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의 영향력이 약한 반면 적성고사의 영향력이 큰 전형이다. 적성검사형에서 중요한 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이다.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은 수능 최저 통과 여부가 중요하지만,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은 적성검사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적성고사 문제 유형이 순수 적성에서 교과 적성으로 변하면서 적성고사 한 문항당 시간이 30초에서 45~60초로 늘어나고 출제영역도 언어사고·수리사고영역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역 등 수능영역과 비슷하게 바뀌고 있다. 순수 적성형에 가까운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고려대, 명지대 등이며 교과 적성형인 대학은 가천대, 세종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안산), 중앙대(안성) 등이 대표적이다. 1.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 : 수능 중요 적성검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대부분의 교과성적은 석차등급 3~5등급 수준이다. 중위권 수준의 학생들은 적성고사보다는 대학별고사인 논술을 준비하려고 한다. 최근 들어 교과 적성이 증가함에 따라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는 게 적성을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과 적성 준비 병행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을 선호한다. 그 결과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들은 적성검사 성적보다는 수능 최저 통과 여부가 당락에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2.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적성검사 중요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학생부보다는 적성검사에 의해 당락이 좌우되는 경향이 강하며 내신은 3~5등급, 일부는 6등급도 합격이 가능하다. 수능 최저가 없는 16개 대학 대부분은 학생부 등급 간의 점수 차이가 적성검사 2문제 정도에 해당할 정도로 내신보다는 적성의 영향력이 강하다. [면접형] 수능보다 내신과 면접이 강한 학생 면접형은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선택하여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것은 학생부형, 논술형, 적성검사형이 일괄합산 전형을 선호하는 것과는 다른 특징이다. 면접고사를 통해 최종 합격을 하려면 첫 관문인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는 1단계를 통과하는 게 우선이므로 학생부 성적이 중요하다. 즉 면접형은 학생부형에 면접고사를 추가한 형식으로 이해하면 된다.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 중에 면접고사일이 수능 이전인 전형은 수능과 면접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1.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 : 수능과 면접 중요 면접형으로서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은 수능 최저를 통과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교과성적이 우수해야 하며 면접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단계별 전형을 취하는 면접형의 경우, 1단계 전형을 통과한다면 2단계 전형인 면접에서 불합격되더라도 최초 합격자의 미등록으로 인한 충원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2.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학생부와 면접 중요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은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은 약하지만 상대적으로 교과성적과 면접이 강한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형] 수능보다 내신이 강한 학생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적성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교과/비교과)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우수한 반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지 않았거나 약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학생부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반영교과목이다. 그다음에 학년별 반영비율과 교과성적 산출지표이다. 반영교과목이 몇 개인지, 그리고 반영교과에 속한 전 과목인지 상위 일부과목인지에 따라 평균 석차등급은 같더라도 대학마다 성적은 다르게 산출될 수 있다. 그동안 수시모집에서 논술형을 중심으로 실시하던 ‘우선선발’이 학생부형까지 확대됐다. 학생부형에서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에 따라 합격이 결정된다. ①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5개) : 학생부와 수능이 중요. 건국대, 국민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5개 대학이 있으며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가 일반선발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다. 학생부뿐만 아니라 수능 성적도 합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②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4개) : 학생부가 중요. 경희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중앙대(안성)는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가 없으므로 우선선발의 합격선이 일반선발보다 높게 형성된다. 박권우 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
⑤ 논술고사일이 수능 이전인 대학(13개) :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국민대, 건국대, 동국대, 상명대, 성신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⑥ 논술고사일이 겹치는 대학 : (1) 11월12일(토) : 경희대(9시 자연계: 식품영양학과, 이과대학, 한의예과(자연), 약학대학, 간호과학대학, 공과대학), 성균관대(자연: 08:00~19:30), 서강대(인문사회), 중앙대(인문) (2) 11월13일(일) : 경희대(9시 자연계: 전자정보공학, 응용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자율전공학부, 동서의과학과), 서강대(자연), 중앙대(자연), 경희대(9시 사회계: 자율전공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사회학과, 언론정보학과, Hospitality경영학부, 관광학부), 성균관대(인문: 08:00~19:30) (3) 11월19일(토) : 고려대(10시: 이과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자연계), 정보통신대학),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3차, 숙명여대(인문), 한국외대(19~20일), 한양대(19~20일) (4) 11월20일(일) : 아주대(인문), 인하대, 한국외대(19~20일), 한양대(19~20일) 1. 우선선발 실시대학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논술형의 경우에는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이 일반선발의 수능 최저보다 높을 경우에는 수능 최저 통과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일반선발은 우선선발 모집인원을 제외한 인원만 선발하므로 실질 경쟁률은 최종 경쟁률의 두배 가까이 상승하게 되고 논술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1-1.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반선발보다 높은 대학 : 수능 최저 통과가 중요 주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로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1~2개 영역 1등급 정도이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매우 낮게 형성되고 수능 최저 통과 여부가 중요하다. 서울시립대, 연세대, 중앙대는 우선선발의 선발인원을 모두 채우지 못할 경우에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한 등급 낮춰서 선발하므로, 일부 하위 학과는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만 통과하면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강대는 우선선발 합격자의 미등록으로 인한 충원시, 다른 대학들처럼 일반선발에서 충원하지 않고 우선선발 대상자 중에서 충원하므로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를 통과한다면 최종 합격이 아니더라도 추가 합격할 수 있다.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수능 최저가 높기 때문에 논술 준비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논술고사일이 연세대를 제외하고는 수능 이후에 실시되므로, 원서를 접수한 뒤 수능 시험까지는 수능에 전념하고 가채점 결과에 따라 논술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1-2.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반선발과 동일한 대학 : 수능과 논술 중요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가 일반선발과 동일하므로 우선선발에서는 수능과 논술 모두 중요하다. 한국외대는 수능 최저가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므로 2+2등급 외에 1+3등급도 인정된다. 또 논술에서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므로 외국어영역이 우수한 학생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전형이다. 1-3.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논술이 중요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가 없기 때문에 우선선발은 논술이 강한 학생, 일반학생은 논술과 수능이 강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2.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 : 수능과 논술이 중요 우선선발을 실시하지 않는 논술형의 수능 최저는 2개 영역 2~3등급 수준이다. 교과성적이 3~4등급이면서 수능 최저를 통과하면 지원할 수 있다. 논술고사일이 수능 이전인 건국대, 국민대, 상명대, 홍익대는 수능 최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수능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3.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논술 중요 수능 최저가 없는 논술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이 4등급 이내에 든다면 논술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논술 반영 비율이 높을수록 학생부 영향력이 약해지지만, 학생부 교과성적의 등급 간 점수 차이가 대학마다 다른 점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상명대, 단국대는 학생부 성적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적성검사형] 수능 1~2개 3등급, 내신 3~5등급 적성검사형은 모의 수능성적이 1~2개 3등급 이하이면서, 내신성적은 3~5등급의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의 영향력이 약한 반면 적성고사의 영향력이 큰 전형이다. 적성검사형에서 중요한 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이다.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은 수능 최저 통과 여부가 중요하지만,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은 적성검사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적성고사 문제 유형이 순수 적성에서 교과 적성으로 변하면서 적성고사 한 문항당 시간이 30초에서 45~60초로 늘어나고 출제영역도 언어사고·수리사고영역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역 등 수능영역과 비슷하게 바뀌고 있다. 순수 적성형에 가까운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고려대, 명지대 등이며 교과 적성형인 대학은 가천대, 세종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안산), 중앙대(안성) 등이 대표적이다. 1.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 : 수능 중요 적성검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대부분의 교과성적은 석차등급 3~5등급 수준이다. 중위권 수준의 학생들은 적성고사보다는 대학별고사인 논술을 준비하려고 한다. 최근 들어 교과 적성이 증가함에 따라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는 게 적성을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과 적성 준비 병행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을 선호한다. 그 결과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들은 적성검사 성적보다는 수능 최저 통과 여부가 당락에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2.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적성검사 중요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학생부보다는 적성검사에 의해 당락이 좌우되는 경향이 강하며 내신은 3~5등급, 일부는 6등급도 합격이 가능하다. 수능 최저가 없는 16개 대학 대부분은 학생부 등급 간의 점수 차이가 적성검사 2문제 정도에 해당할 정도로 내신보다는 적성의 영향력이 강하다. [면접형] 수능보다 내신과 면접이 강한 학생 면접형은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선택하여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것은 학생부형, 논술형, 적성검사형이 일괄합산 전형을 선호하는 것과는 다른 특징이다. 면접고사를 통해 최종 합격을 하려면 첫 관문인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는 1단계를 통과하는 게 우선이므로 학생부 성적이 중요하다. 즉 면접형은 학생부형에 면접고사를 추가한 형식으로 이해하면 된다.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 중에 면접고사일이 수능 이전인 전형은 수능과 면접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1.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 : 수능과 면접 중요 면접형으로서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은 수능 최저를 통과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교과성적이 우수해야 하며 면접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단계별 전형을 취하는 면접형의 경우, 1단계 전형을 통과한다면 2단계 전형인 면접에서 불합격되더라도 최초 합격자의 미등록으로 인한 충원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2.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학생부와 면접 중요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은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은 약하지만 상대적으로 교과성적과 면접이 강한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형] 수능보다 내신이 강한 학생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적성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교과/비교과)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우수한 반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지 않았거나 약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학생부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반영교과목이다. 그다음에 학년별 반영비율과 교과성적 산출지표이다. 반영교과목이 몇 개인지, 그리고 반영교과에 속한 전 과목인지 상위 일부과목인지에 따라 평균 석차등급은 같더라도 대학마다 성적은 다르게 산출될 수 있다. 그동안 수시모집에서 논술형을 중심으로 실시하던 ‘우선선발’이 학생부형까지 확대됐다. 학생부형에서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에 따라 합격이 결정된다. ①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5개) : 학생부와 수능이 중요. 건국대, 국민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5개 대학이 있으며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가 일반선발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다. 학생부뿐만 아니라 수능 성적도 합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②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4개) : 학생부가 중요. 경희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중앙대(안성)는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가 없으므로 우선선발의 합격선이 일반선발보다 높게 형성된다. 박권우 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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