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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만 3~4살’ 모든 가정까지 교육비 지원 추진

등록 2011-12-14 21:09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 2012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 2012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대통령, 새해 업무보고서 지시
교과부 “내년 3월까지 방안 마련”
만 5살 자녀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내는 모든 가정에 교육비를 지원하는 ‘만 5살 누리과정’을, 내년부터는 만 3~4살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이명박 대통령이 “5살 누리과정에 이어 만 4살, 3살까지 적용되는 공통과정을 마련하고,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내년 3월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교과부의 2012년 업무보고에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해 우려가 많은데, 3~4살도 정부가 맡아줘야 한다”며 “이건 복지 차원이 아니라 교육투자”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소득수준 하위 7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이 480만원 이하) 가정으로 돼있는 유치원비·보육비 지원 대상을 내년부터 모든 계층으로 확대하는 만 5살 누리과정을 지난 5월 발표했다. 지원액도 현재 만 5살 어린이 1명당 월 17만7000원에서 내년에는 월 20만원, 2016년에는 월 30만원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교과부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지금도 소득수준 하위 70%에 속하는 경우 만 3살 아동은 19만7000원, 4살은 17만7000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를 ‘만 5살 누리과정’처럼 모든 계층의 3~4살 아동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라며 “지원액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안창현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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