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한겨레 교육’ 2013학년도 대입 대비 순회 특강
우리나라 대입 제도는 거의 해마다 바뀐다. 전형 방법도 다양하다. 정시는 수능 중심이지만 수시는 내신형, 논술과 면접, 입학사정관제 전형, 특기자 전형 등 100가지가 넘는다.
갈수록 수시 모집 비중도 늘고 있다. 2013학년도의 경우, 수시 모집 비중은 전체 모집 정원(37만5695명)의 62.9%인 23만6349명으로 2012학년도 62.1%보다 확대된다.
더구나 2013학년도부터는 수시 모집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된다. 수시 모집에서 미등록 충원으로 합격한 경우 본인의 의사에 관계없이 모두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른바 ‘묻지마’ 지원이 쉽지 않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에게 가장 들어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 미리부터 준비해야 한다.
또다른 문제도 있다. ‘물수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능 변별력이 떨어졌다. 따라서 각 대학은 학생 선발 기준으로 논술 평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논술은 자기주장을 객관적이거나 타당한 근거로 뒷받침해 남을 설득하는 글이다.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고 하지만, 무조건 많이 읽고 쓴다고 사고력과 논술 능력이 늘지 않는다. 사건이나 사물을 평소 날카롭게 관찰해야 하고, 책에서 얻은 다소 추상적인 지식을 현실과 대비하면서 구체성을 심화해야 한다. 그래야 살아 있는 자기 지식으로 변하고 논술의 핵심인 남을 설득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이처럼 겹겹이 쌓인 난제를 학부모와 학생 홀로 해결하기 쉽지 않다. 논술과 대입 제도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야 훨씬 효과적이다. <한겨레>와 ‘한겨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순회 특강을 준비했다. 주제는 ‘또 바뀌는 2013학년도 대입, 우리 아이에게 맞는 전략은 무엇인가’다.
2월12일 서울 송파를 시작으로 일산·목동·노원·분당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에는 논술 및 입시제도 전문가들이 나선다. <수박(수시대박) 먹고 대학 간다>의 저자 박권우 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 교사인 안연근 잠실여고 진학부장이 수시 대비 개인별 맞춤 전략을 제시한다.
영남사이버대학 논술지도학과 학과장 및 전국논술지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홍식 한겨레통합교육원 대표와 <한겨레> 교육전문기자 출신인 조동영 시앤아이(C&I) 진로진학연구소장은 한겨레 콘텐츠를 이용해 논술을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강의한다. 참가비는 독자 5000원, 일반 1만원이며, 하니누리(haninuri.co.kr)에 신청하면 된다. 각 지역별로 선착순 접수자 200명에게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창비) 등 도서를 증정한다. 류현경 기자 r302@hanedui.com
영남사이버대학 논술지도학과 학과장 및 전국논술지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홍식 한겨레통합교육원 대표와 <한겨레> 교육전문기자 출신인 조동영 시앤아이(C&I) 진로진학연구소장은 한겨레 콘텐츠를 이용해 논술을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강의한다. 참가비는 독자 5000원, 일반 1만원이며, 하니누리(haninuri.co.kr)에 신청하면 된다. 각 지역별로 선착순 접수자 200명에게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창비) 등 도서를 증정한다. 류현경 기자 r302@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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