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의 봄 정취를 담아보자

한겨레문화센터 사진 수업. 강재훈 선임기자 [e-mail]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여행·인물·디카사진 강좌 마련

초록과 연분홍으로 세상이 물들고 따스한 바람이 살랑인다. 봄만큼 사진과 잘 어울리는 계절이 있을까. 여행사진, 인물사진, 감성사진 등으로 당신만의 봄 정취를 담아두길 원한다면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4~5월에 진행하는 사진강좌들에 관심을 기울여볼 일이다.

먼저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는 18일 ‘디카사진 입문’이 개강한다. 사진 초보자들을 위해 노출과 화이트밸런스, 포커싱 등 카메라 조작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카메라를 샀는데 막상 사진을 잘 찍지 못하거나, 카메라 매뉴얼만으로는 사진 찍기가 어려웠던 이들에게 최적의 강좌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인물사진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24일 개강하는 ‘손홍주의 인물사진과 스튜디오 작업’이 좋다. 잡지나 사보, 홍보물 등 다양한 매체사진의 촬영기법이나 노하우를 알려주는 ‘류우종 기자의 미디어사진 입문’은 28일 개강한다. 필름카메라의 모든 것을 체험해보려면 5월3일 개강하는 ‘이루의 필름카메라’가 적당하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는 지구별여행사진가로 유명한 여행사진 전문가 김원섭 작가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행사진을 찍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감동을 주는 여행사진 찍기’가 19일 개강한다. 빛, 노출, 프레임 활용에 대한 이론수업 3회와 출사 1회, 종합리뷰 1회 등으로 진행한다. 또 6월2일에는 ‘한겨레 출사 클럽: 출사&리뷰’ 강좌가 열리는데 이 강좌는 현장 출사와 실내 리뷰를 번갈아 진행한다. 자연의 빛과 그림자 활용법, 현장의 느낌과 분위기를 살리는 구성과 프레이밍 방법 등을 강의한다.

한편 신촌센터에서는 사진강좌 멤버십제도를 운영한다. 프리패스(82만원)의 경우 가입 기간 1년 동안 신촌센터에 개설된 사진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또 그룹별 멤버십(58만원)은 3개 그룹별로 1개씩 모두 3개 강좌를 골라 최대 37% 할인된 수강료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문의 신촌 [phone], 분당 [phone].

이은애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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