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공정택 “치매 걸린 것 같아요” 형집행정지 신청

등록 2012-05-11 11:26수정 2012-05-11 11:30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 들어가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 들어가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검찰, “수감 생활에 문제 없다” 불허
지난 1월에도 신청, 받아들여지지 않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78)이 지난주 “치매가 의심된다”며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검찰은 “수감 생활에 별 무리가 없는 것 같다”며 불허했다.

의정부지검(박청수 검사장)은 11일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공 전 교육감이 지난 주 ‘치매에 걸린 것 같다’며 낸 형집행정지 신청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주치의 소견 등을 보았을 때 공 전 교육감의 기억력에 일부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 수감생활에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 전 교육감은 지난 1월에도 70살 이상의 고령에다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점을 들어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 전 교육감은 2010년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도 병세 악화를 이유로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고, 입원 한 달 전에는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장남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대장 용종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다.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되자 항소심에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으로 보아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겁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공 전 교육감의 치매 주장에 싸늘한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교육감 되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치매 교육행정 될 뻔”(bu***), “진짜 치매 환자는 자신이 치매 걸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사기꾼”(들**), “도둑질할 때는 안아프다가 (도둑질) 걸려서 옥살이만 하면 별 이상한 병명으로 빠지려는 쥐XX들”(속터진**)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2004년~2009년 16·17대 서울시교육감을 지낸 공 전 교육감은 부하직원들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기소돼 징역 4년·벌금 1억원(추징금 1억4600만원)의 형을 선고받았다.

허재현 기자 cataluni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그날 진돗개가 목줄을 끊고 도망가버렸다 얼마나 무서웠으면…”
[단독] 문재인 “안철수와 단일화 넘어 공동정부로 가야”
아이큐 185 성폭행 기자의 뇌 법정에 섰다
‘스님 도박사건’ 어떻게 세상에 나왔나
제주도 미적대는새 ‘구럼비 발파’ 끝났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