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트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 한국디베이트협회 제공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디베이트·논술 관련 다양한 강좌 개설
디베이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개정된 7차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능력과 의사소통능력 신장에 꼭 맞는 성격의 교육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다음달 ‘아하! 한겨레교육센터’(ahahani.co.kr)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베이트 교실이, ‘한겨레 교육문화센터’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이 열린다.
학생 강좌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초·중·고급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10명 안팎으로 편성해 학생의 이해도에 맞춘 시사 주제와 독서디베이트를 적절하게 병행한다.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디베이트 교실은 학생이 준비하는 사전 리서치에서부터 찬반 입론과 교차질의, 반론과 요약의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디베이트에 앞서 핵심 개념과 용어를 학습하고, 디베이트 종료 뒤에는 에세이를 쓰고 첨삭을 받는다. 한국디베이트협회의 전문강사진이 수업을 진행하며, 신촌센터는 다음달 9일에, 분당센터는 7일에 개강한다. 신청은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은 자녀교육에 직접 디베이트를 적용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글쓰기와 독서 등을 지도하고 있는 교·강사를 대상으로 한다.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 입문반에서는 디베이트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다양한 토론형태와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운용방법 등을 배운다. 수업은 수강생들이 직접 디베이트를 실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시사·독서·역사 디베이트 등 교과목에 적용할 수 있는 디베이트 학습 또한 다룬다.
출석률과 실습점수 기준을 충족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심화반까지 수료한 수강생은 한국디베이트협회를 통해 지속적인 재교육과 정보교류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신촌센터에서는 다음달 16일,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 13기가 주말집중반으로 열린다. 코치 양성과정 14기는 분당센터에서 평일반으로 열리며 다음달 26일 시작한다. 신청은 각각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신촌센터(hanter21.co.kr)와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신촌센터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통합논술 교사 양성과정 5기’도 개강한다. 고교 논술을 지도하고자 하는 이를 대상으로 하며 수강하려면 소정의 자격이 필요하다. 논술문 작성 원리에서부터 글쓰기와 논술 첨삭법을 실습 위주로 배울 수 있다. 수료 이후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수여하고 한겨레통합교육원에서 강사활동을 할 수도 있다. 문의 신촌센터(hanter21.co.kr, 02-840-5900).
김용주 기자 mirjo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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