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근(69·경상대 명예교수) 시인
강희근(69·사진·경상대 명예교수) 시인이 16일 서사시집 <화계리>로 올해 첫 제정된 ‘산청·함양 인권문학상’을 받았다.
산청·함양사건 희생자 유족회가 인권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제정한 이 상은 한국전쟁 당시 지리산 일대의 인명 피해나 인권유린 사태를 형상화한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강 시인은 창작지원금 1천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산청·함양사건은 1951년 2월7일 국군이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 과정에서 주민 705명을 ‘통비분자’로 몰아 집단학살한 사건이다.
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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