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이 진로·직업 카드를 놓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있다. 한겨레교육 제공
학생 영어·글쓰기, 엄마 인터넷·휴대폰 사용 생활지도법 배워
놀토가 사라지고, 주5일 수업이 정착하면서, 여름방학이 짧아졌다. ‘아하!한겨레교육센터’는 짧아진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방학 특별 강좌들을 준비했다.
신촌센터(02-840-5900)에서는 7월23일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하!한겨레 영어 교실’이 열린다. 수업은 영어신문의 기사를 활용해 영어로 읽고, 토론하고, 글을 써보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영어기사와 칼럼, 사설 등을 바탕으로 진행하며 제대로 읽고, 폭넓게 생각하고, 깊이 있게 쓸 수 있도록 4주간 2개의 주제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7월26일 시작하는 ‘아하!한겨레 글쓰기 교실’은 초·중생을 대상으로 하며, 논술의 기초가 되는 기본적인 글쓰기 능력과 이해력, 논리력을 향상시켜준다. 맞춤법, 원고지 사용법부터 일대일 첨삭지도를 통해 한 편의 글을 완결성 있게 마무리하는 법까지 두루 배울 수 있다. 비슷한 성격의 ‘한겨레 중등 논술 교실’은 분당센터에서 7월21일 시작해 6개월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분당센터(031-8018-0900)에서는 7월17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휴대폰에 빠진 우리 아이 구하기’라는 특강이 열린다. 한국일보 기자이면서 자녀교육서 저자인 고재학씨가 강사로 나서며 디지털 시대, 자녀들의 과도한 인터넷·휴대폰 사용 때문에 걱정이 많은 부모들에게 학습·생활지도 등에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같은 내용의 특강은 7월19일 신촌센터에서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ahahani.co.kr) 참고.
고등학생이라면, 분당센터에서 7월28일과 8월4일에 걸쳐 진행하는, ‘올바른 자기소개서 쓰기: 작성법과 첨삭’을 주목할 만하다. 입학사정관제의 필수요소인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를 첫번째 시간(7월28일)에 듣고, 실제 소개서를 작성한 뒤, 두번째 시간(8월4일)에 첨삭을 받는 구성이다. 단발성 일대일 첨삭에 그치지 않고, 다른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함께 보면서 바르게 작성된 부분과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찾는 다중 첨삭을 할 예정이다.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방학, 한겨레교육이 주최하고 한겨레교육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여름방학 4주간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캠프’(1577-9765)도 추천할 만하다. 이 캠프는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4주 동안 충남 논산시 금강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하며 전문강사진이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명문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이를 돕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억지로 공부만 하는 기숙캠프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캠프라는 점에서 특장점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aneducamp.co.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8월5일부터 11일까지 초등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연극, 스토리텔링수학, 아임드리머(I’m Dreamer), 마술과학, 학습법멘토링의 ‘창의사고력 초등부 캠프’도 6박7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김용주 기자 mirjo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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