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열렸던 ‘2011 파주출판단지 와글바글 어린이책잔치’.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8월23일 ‘어린이책 논픽션 작가 입문(오전반)’을 개강한다. 김명진 <한겨레21> 기자 littleprince@hani.co.kr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글쓰기 오전반 강좌 개설
밤새워 쓴 연애편지는 아침이면 부끄럽다. 간절했던 달빛 사연은 아침 햇살에 쉽게 바랜다. 밤의 감흥에 젖기보다 투명한 아침에 글을 쓰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8~9월 오전에 여러개 글쓰기 강좌를 마련했다.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는 ‘김현영 작가의 소설창작(오전반)’이 8월22일 개강한다. 소설적 상황과 캐릭터 창조, 상징을 이용한 글쓰기 등을 주제로 매 시간 습작한다. 수강생 작품을 합평할 때는 수업 종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끝장토론’을 벌인다. 8월24일에는 ‘좋은 문장 길라잡이(오전반)’가 개강한다.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글쓰기 기본 이론을 다진 뒤 정확한 글로 문장력을 올리는 법, 글의 건축 설계도를 만드는 법 등을 익힌다. 담당 강사의 첨삭은 수강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날 만큼 꼼꼼하다. 9월5일에는 ‘한겨레 아동문학작가 학교(오전반)’가 예비 작가들을 기다린다. 총 6개월에 걸쳐 진행한다. 전반기에는 한국 아동문학의 대표 작품을 강독하고 동화 창작과 그림책 이론 등을 익히며 후반기에는 창작하고 합평한다. 수강생들의 작품은 졸업문집으로 엮는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는 ‘내 삶의 글쓰기’가 8월22일 새로 선보인다. 성장담과 가족사 등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감 삼아 글을 써본다. 수필과 자서전, 소설 등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 적당하다.
<마법천자문>, 등 어린이 교양도서에 관심 있다면 8월23일 개강하는 ‘어린이책 논픽션 작가 입문(오전반)’이 안성맞춤이다. 어린이 독자를 위한 문장 기술법부터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교양도서 집필법 등을 익힌다.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의 저자 한정영 작가가 강의한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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