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파주출판단지 와글바글 어린이책잔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전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책을 읽고 있다. 김명진 <한겨레 21>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아하!한겨레교육센터, 독서교육 관련 강좌 열어
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주장은 주지의 사실이다. 시각 정보를 눈으로 읽으며, 머릿속에서 다차원적인 사고 과정을 거치면서 정보를 이해하고 기억하는 일련의 과정이 아이의 두뇌개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앞으로 교육과정과 입시제도가 논술의 수시 영향력 증대, 서술형 내신 평가의 증가, 독서이력인증시스템의 입시자료 활용 등 읽기능력의 평가 확대로 가고 있기 때문에 독서 능력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녀의 독서지도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모라면, ‘아하! 한겨레교육센터’(ahahani.co.kr)에서 진행되는 독서교육 관련 강좌를 주목해보자.
신촌센터(02-840-5900)에서는 오는 19일 ‘독서이력인증시스템 시대, 올바른 독서교육법’ 교육특강을 연다. 고등학교 진학과 대입에 독서 이력이 평가 자료로 반영되고, 독서인증지원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학생들의 독후 활동 지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자녀의 독서지도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강을 맡은 조순자 한겨레 엔아이이(NIE) 글쓰기 지도사 주임강사는 독서이력인증시스템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부터 출발해, 학년별 도서 선택 방법, 올바른 독서 자세, 독서록 쓰는 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독서교육법 정보를 전해줄 예정이다.
분당센터(031-8018-0900)에서는 4일부터 ‘스키마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21기’를 진행한다. 21기라는 숫자에서 볼 수 있듯이 오랜 시간 많은 수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효과가 검증된 강좌다. 강좌는 ‘자세히 읽기’, ‘스스로 의문 갖기’와 같은 스키마 독서지도법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독서교육과 사고력 교육, 글쓰기 지도 등을 통합적으로 다룬다.
스키마 독서법 강좌는 전문 직업 강사 외에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수강생이 많다. 학부모 스스로 스키마 독서지도법을 익혀서 자녀의 독서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수료 이후에도 수강생들과 함께 연구모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참여도와 만족도 모두 높다. 모두 10회로 구성된 수업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시간대에 5주간 진행된다. 이 수업들은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누리집(ahahani.c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김용주 기자 mirjo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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