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총장 정병조) 불교문화연구소는 ‘금강아카데미-인문학 시민강좌’를 9월5일부터 11월28일까지 총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충남 천안 더블유(W)웨딩컨벤션(2층)에서 한국불교교육대학 천안 천불사와 함께 공동 개최한다.
이번 ‘금강아카데미-인문학 시민강좌’는 금강대학교 교수진이 종교일반부터 인도의 불교와 티베트인들의 삶과 문화, 삼국시대의 불교의 전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강의한다. 특히 천안 직산의 원효의 깨달음 이야기 등 지역과 밀접한 강의도 포함되어 있다. 금강대학교는 이 인문학 시민강좌를 공주, 대전 등 인근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민강좌의 첫 강연은 5일 오후 7시 천안 더블유웨딩컨벤션(2층)에서 정병조 총장이 ‘한국인의 종교수용,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정 총장은 “우리 대학이 개교한 지 10여년에 이르지만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본질적인 역할과 기능을 선보인 적이 드물었다”며 “이번 시민강좌는 최고 지성의 산실인 대학이 대중 속으로 들어가 탁마한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대학교 인문학 시민강좌는 일반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문의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041)731-3614.
이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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