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한겨레교육센터, 학생·지도사 대상 공부법 강좌 열려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다. 두뇌의 명석함보다도 의지와 끈기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말이다. 하지만 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학생에게 의지만 불어넣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물고기를 잡아주어도 안 되겠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모르는 아이에게 열심히 하면 잡힌다고만 해서도 안 된다.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분당센터(031-8018-0900)에서는 다음달 20일부터 ‘(중등)한겨레 공부혁명 학습법 교실’이 열린다. 사회적 교육기업 ‘100일의 공부혁명’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 수업은 M-PAS학습법 프로그램에 맞추어 자신의 수준과 특성을 점검하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며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성적이 조금씩 오르는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 수업에서는 동기→계획→성적→습관혁명의 4단계를 거치면서 학생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학습방법과 공부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특정과목의 성적 향상을 표방하는 비법노트 공개 형태의 수업이 아니라 중학생들의 시간계획 수립에서 출발하여 공부 습관이 장기적으로 몸에 배도록 해준다. 같은 강좌가 신촌센터에서는 다음달 11일 목요일부터 먼저 시작된다.
신촌센터(02-840-5900)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메타센스 공부트레이닝 전문가 양성과정 2기’를 개강한다. 기존의 한겨레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양성과정을 리뉴얼하여 학습지도사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실제적 지식과 방법을 전수해준다. ‘메타센스 학습법’은 메타인지 능력과 공부 센스를 결합한 것으로 기존의 추상적인 자기주도학습법에서 탈피해 학생의 장점에 따라 학습 단계를 나누고 발달 및 성장시기에 적합한 코칭이 가능하도록 체계화했다. 학생들의 교과학습을 ‘정보처리 과목’ ‘문제해결 과목’ ‘의사소통 과목’ 등으로 재분류하고 학습법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출석률과 실습점수 이수 기준을 충족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격시험 통과 후 한겨레교육이 진행하는 초중고 방과후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MST교육방법연구소의 워크숍과 세미나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면서 연구원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위 강좌들은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누리집(ahahani.c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김용주 기자 mirjo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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