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할래!” 윽박지르던 시대는 지났다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학부모 역할찾기·독서·논술 관련 특강

겨울방학을 앞둔 11월, 사교육 관련 각종 설명회와 특강이 많이 열린다. 설명회를 통해 참신한 교육정보를 얻는 경우도 있지만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과장된 홍보도 상당히 많다. ‘아하! 한겨레교육센터’(ahahani.co.kr)에서 마련한 학부모 대상 교육특강은 일시적인 성적 향상보다는 긴 호흡으로 자녀교육과 학습을 완성시켜나가는 바람직한 길을 안내한다. 초등학생의 독서지도법에서부터 고등학생의 논술학습, 초·중·고 12년에 걸친 자녀의 공부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강이 다음달까지 이어진다.

신촌센터(02-840-5900)는 이번달 16일 스키마언어교육연구소 유영호 소장의 ‘[교육특강] 스마트폰 시대의 독서교육’을 연다. 갈수록 책을 멀리하고,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유용한 독서교육 방법을 제시한다. 무조건 어려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차원의 독서교육에서 벗어나 아이가 처한 환경과 조건에 맞는 책을 중심으로 하는 효과적인 독서법과 지도형태를 전해 들을 수 있다. 유사한 내용의 특강 ‘생각을 넓혀주는 스키마독서지도 워크숍’이 분당센터에서도 20일 열린다.

다음달 11일에는 한겨레 통합교육원 전홍식 원장이 ‘14학년도 수시논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교육특강을 진행한다. 예비 고1~3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에서는 2013학년도 주요대학의 수시논술 출제경향과 결과를 분석하고 통합논술에 대한 이해와 준비 방법을 전한다. 특강 2부에서는 수시논술 학습 전략에 대해 개인별 상담과 답변 세미나도 진행한다.

분당센터(031-8018-0900)에서는 이번달 27일 ‘[교육특강] 예비 고3을 위한 수시논술 전략 특강’을 연다. 특강에서는 대입 수시전형의 흐름을 설명하고 2013학년도 대학별 입시 전형과 수시논술의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논술학습 전략을 제시한다.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바람직한 학습방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예비 고1·2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은 다음달 4일에 진행한다.

다음달 6일에는 ‘[교육특강] 내 아이 12년 공부계획 V3 : 초중 학부모 역할 찾기 워크숍’이 열린다. 특강의 주 수강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이다. 초·중·고 12년의 자녀 진로진학/학습계획을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작성해본다. 12년 교육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면서 학년별로 반드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는 내용들을 배우고, 시기별·단계별로 자녀의 성향을 어떻게 파악하고 무엇에 주안점을 두고 지도할 것인지에 관한 방법론을 전수받을 수 있다.

특강들은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누리집(ahahani.c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김용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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