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2관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제 ‘한터드림’에서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사진)을 비롯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피디, 만화 <드레스코드>의 천계영 작가가 출연한다. <한겨레> 자료사진
문화예술제 ‘한터드림’ 시네마테크에서 열려
경기침체라고 한다. 팍팍한 우리네 살림살이는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불황의 그늘 앞에서 우리 마음은 이미 한겨울이다.
몸을 웅크리면 웅크릴수록 추위가 더 크게 느껴지듯, 마음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한파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용기가 절실하다. 그렇다면 이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주관하는 문화예술제 ‘한터드림’에서 발견할 수 있다.
12월8일(토)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2관에서 진행되는 ‘한터드림’에는 꿈을 좇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들의 이야기는 열정으로 충만한 한 편의 서사시이다. 감동이 있는 한 편의 서정시이기도 하다.
‘한터드림’은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은 ‘멘토를 만나다’이다.
<씨네21> 주성철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션 1은 독특한 개성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 <커피프린스 1호점> <골든타임>의 문화방송 이윤정 피디, 만화 <드레스코드> <오디션>의 천계영 작가가 오늘의 그들을 있게 한 노력과 열정,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들을 롤모델로 삼은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세션 2는 ‘씨네키드 열정을 엿보다’이다. 여기에서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영상아카데미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영상 프레임 하나하나에서 예비 영화인들의 꿈과 땀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작품은 총 10편이 상영된다. 작품 상영 후에는 현직 영화감독과 영화평론가의 평가를 듣게 된다.
‘한터드림’ 참가비는 2만원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279-0900)로 문의하거나 누리집(www.hanter21.co.kr)을 참조하면 된다.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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