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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아이를 위한 당신만의 동화 한 편

등록 2012-12-10 13:30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아동문학작가 등 문학창작과정 개설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할머니가 풀어놓는 이야기보따리에 아이들은 콩닥콩닥 가슴을 졸이고, 눈을 꼭 감고 무서워하다가, 박수를 치며 웃었다. 생각만으로도 포근하다. 할머니의 옛날이야기처럼 아이들을 위한 글을 써보고 싶다면,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그 길을 찾을 수 있다.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는 아동문학작가의 산실로 통하는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가 문을 연다. 이원수, 권정생 등 한국 대표작가의 작품을 함께 읽고, 문장과 장르 등 창작 원리를 익힌다. 창작 실기와 합평이 진행되며, 수강생들의 작품은 졸업문집으로 엮는다. 총 6개월 과정으로, 내년 1월10일 개강한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 창작동화 분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노빈손 시리즈’ ‘마법천자문’과 같은 학습교양물을 써보고 싶다면 1월7일 개강하는 ‘어린이책 논픽션 작가 입문’이 적당하다. 책을 쓰는 데 필요한 정보 수집과 콘텐츠 확보, 상황과 내용에 맞는 스토리텔링, 어린이책 시장의 트렌드를 읽는 기획법 등을 익힌다.

이제 막 소설을 쓰고 싶어졌다면 1월9일 개강하는 ‘이신조 작가의 소설창작 입문’이 제격이다. 독자나 비평가가 아닌, 창작자의 관점에서 소설 이론을 익힌다. 매시간 강의 주제와 관련된 작문 훈련을 거친 뒤, 원고지 20매 내외의 소설 한 편을 완성한다. 작가가 되기 위한 답이 아닌, 질문을 던지는 강의다.

쓰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막막하다면 ‘서유미 소설가의 플롯 강화’가 안성맞춤이다. 어떤 이야기가 소설이 될 수 있는지, 어떻게 써야 할지 등 구성과 플롯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소설가 박민규, 윤이형, 김성중 등의 작품을 읽으며 작가들의 작법을 분석한다. 1월11일 개강한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는 ‘김종광 작가의 소설 쓰기를 위한 문체 강화’가 1월14일 개강한다. 독자를 사로잡는 개성있는 문체와 수사법을 익힐 수 있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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