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트·논술·입학사정관 한겨레 캠프 열려
개정된 교육과정은 문제해결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중시한다. 단순한 지식 암기를 뛰어넘어 이해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은 글쓰기와 말하기를 통해서 드러난다. 한겨레교육은 2013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디베이트 캠프와 논술, 입학사정관 캠프를 진행한다.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방학캠프를 주목해보자.
한겨레 신나는 디베이트 캠프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초등부(4~6학년)와 중등부로 나누어 열린다. 한국디베이트협회의 전문 강사진이 지도하는 디베이트 캠프는 퍼블릭포럼 디베이트 형식을 통해 시사와 독서 디베이트를 익히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러 차례의 토론 실습을 거쳐 최종적으로 캠프 수료일 진행되는 디베이트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시사주제와 지정도서가 정해져 있으며, 사전에 간략한 리서치 자료를 준비하여 캠프에 참가한다. 개인별·팀별로 찬반을 나누어 진행하는 디베이트는 명확한 판정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므로 학생들의 흥미가 높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한겨레 우리말논술 캠프는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통합논술의 기초부터 실전까지’라는 부제를 건 이번 캠프는 논술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 획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말논술 캠프에서는 통합교과논술의 출제 경향인 요약형, 서술형, 논술형에 대한 유형별 접근 방법과 해결 전략을 실전 글쓰기 연습과 첨삭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기출문제를 활용한 논술 작성과 첨삭, 고쳐쓰기와 재첨삭 등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캠프 강사진은 한겨레통합교육원의 논술 전문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입 전략 차원에서 논술 학습에 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한 고등학생들에게 유용한 캠프이다.
한겨레 입학사정관 캠프는 고1·2 학생에게는 체계적인 입학사정관제 기초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3 수험생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구술면접을 실전처럼 연습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캠프에서는 진학 포트폴리오 작성법을 배우고 작성해보며, 시화호 현장체험학습도 이루어진다. 캠프 3일, 4일차에는 기본소양 면접, 프레젠테이션 면접, 심층 면접 등을 체험한다. 입학사정관 제도를 통한 수시지원을 목표로 한다면 관심을 기울여볼 만하다.
디베이트 캠프와 우리말논술 캠프는 각각 3박4일간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개별·단체 입소가 가능하다. 신청은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누리집(ahahani.c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840-5900. 김용주 기자 mirjo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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