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겨울방학을 위한 특별한 공부!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독서·인문학·수학 등 다양한 특강 열어

이번 겨울방학은 길지 않다. 겨울방학은 새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여서 학생들에게 여름방학보다 중요하다. ‘아하! 한겨레교육센터’(ahahani.co.kr)에서 길지 않은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색다른 방학 특별 강좌들을 만나보자.

신촌센터(02-840-5900)에서는 다음달 3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교실 등하교캠프: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기주도적 책읽기’가 열린다. 수업은 하루 4시간씩 이틀에 걸쳐 등하교캠프 형태로 운영한다. 다양한 독서법을 배우고, 독서토론 워크숍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맞는 독서습관이 만들어지도록 도와준다. 독서노트 정리와 감상문 쓰기·첨삭, 독서포트폴리오 작성도 진행된다. 이번 등하교캠프는 올바른 독서습관과 독서이력 정리가 필요한 학생에게 유용하다.

다음달 4일에는 ‘[중등] 청소년 인문학 교실: 나를 찾아 떠나는 겨울 여행’이 개강한다. 인문학 교실은 4권의 추천도서를 함께 읽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인문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나간다. 독서와 시청각자료 감상 후, ‘나와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고 토론을 거쳐 짧은 글쓰기로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첫번째 시간에는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와 <공각기동대>를 통해 껍질 속에 담긴 영혼이라는 주제를 놓고 수업이 진행된다. 인문적 사고 방법과 논술의 배경지식을 쌓는 데 도움을 주는 성격의 수업이다.

다음달 8일 개강하는 ‘아하! 한겨레 수학교실: 창의사고력을 위한 원리이해와 자기주도학습’은 2013년부터 개정되는 수학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 위주의 수업이 아닌, 실생활 사례와 연계된 살아있는 스토리텔링형 수학수업이다. 생활 속에서 공식과 개념이 왜 필요한지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생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형태이다. 자기주도 수학학습법도 배울 수 있으며 매 단원 마지막 시간에는 창의사고력·서술형 문제도 제공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하다.

분당센터(031-8018-0900)에서는 이번달 29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겨레 창의력 교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나만의 생각 렌즈’라는 색다른 수업이 열린다. 수업에서는 창의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을 진행한다. 아이디어 워딩 실습과 사진 촬영, 광고 카피 만들기, 캘리그라피 실습 등 강의를 통한 이해보다는 실습을 통한 습득과 체험이 중심이다. 8회로 진행되는 강의는 ‘나를 카피하다’라는 주제로 자기PR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천편일률적인 생각과 판단, 주입식 학습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창조성과 자신감 넘치는 표현력을 길러줄 수 있는 수업으로 눈길을 끈다.

겨울방학 특별 강좌들의 신청은 아하!한겨레교육센터 누리집(ahahani.co.kr)에서 할 수 있다. 김용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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