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이 우리 사회의 유행이 됐다. 원래 자기주도학습은 아이들이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존재가 되도록 하자는 뜻에서 등장했다.
그러나 공교육이나 사교육에서 자기주도학습이 만병통치약처럼 통용되지만 정작 어떤 게 진짜 자기주도학습인지 알기 어렵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이란 대체 무엇인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설 ‘행복한 공부 연구소’ 박재원 소장이 자기주도학습에 관해 명쾌한 설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행복한 공부 부모학교’를 마련했다. 박 소장은 사교육 현장에서 수천명의 학생들을 상담해왔고 현재 <함께하는 교육>에 ‘박재원 소장의 공감학습’을 연재 중이다. <박재원의 부모효과>, <핀란드 부모혁명> 등의 책도 펴냈다.
‘행복한 공부 부모학교’는 오는 20일부터 5월2일까지 매주 1회씩 저녁 7~9시 총 7회로 진행한다. ‘자기주도학습: 오해와 진실’, ‘행복한 공부 위한 부모 준비’, ‘행복한 공부 원리: 뇌 기반 학습!’, ‘우리 집에 맞는 공부 전략 설계’ 등에 관해 설명한다.
이번 특강은 박 소장이 사교육 시장을 떠나 시민사회영역에서 부모 교육을 시작하면서 첫 번째로 마련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은 5만원, 비회원 7만원이며 부부가 함께 등록하면 각 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프로그램 진행 장소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의실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noworry.kr)을 참조하면 된다.
김태경 기자 ktk7000@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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