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과학의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며 아이들의 물음표에 답한다. 우주인 이야기(김문상 박사), 남극 이야기(장순근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공룡 이야기(이융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해저 이야기(김웅서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수학 이야기(강석진 고등과학원 수학과 교수), 원자력 이야기(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 등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언론인 출신의 엮은이들은 이 많은 이야기를 눈과 마음에 쏙쏙 담기도록 잘도 풀어냈다. 21개로 나뉜 각 장의 끝에는 과학자들이 직접 ‘나를 최고로 만들어준 습관’을 소개하고, 각 분야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책과 인터넷 사이트도 알려준다. 과학자가 되고 싶은 아이들이 흠뻑 빠져들도록 오밀조밀 튼실하게 잘 만든 책이다.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유명 과학자들이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으면서도, 세계가 알아줘도 한국은 몰라주는 과학자들의 외로운 길 앞에 절로 숙연해진다. 마침표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오직 물음표를 붙들고 진리의 세계를 개척한 그들이 있어 오늘 우리 아이들의 숱한 물음표도 제 방향을 잡아 먼 길을 나설 수 있다. 고학년, 유상연·서현교 엮음, 최달수 그림. -토토북/1만4000원. 안수찬 기자 ahn@hani.co.kr
교육 |
얘들아, 세상에서 가장 궁금한 게 뭐니? |
이들은 과학의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며 아이들의 물음표에 답한다. 우주인 이야기(김문상 박사), 남극 이야기(장순근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공룡 이야기(이융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해저 이야기(김웅서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수학 이야기(강석진 고등과학원 수학과 교수), 원자력 이야기(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 등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언론인 출신의 엮은이들은 이 많은 이야기를 눈과 마음에 쏙쏙 담기도록 잘도 풀어냈다. 21개로 나뉜 각 장의 끝에는 과학자들이 직접 ‘나를 최고로 만들어준 습관’을 소개하고, 각 분야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책과 인터넷 사이트도 알려준다. 과학자가 되고 싶은 아이들이 흠뻑 빠져들도록 오밀조밀 튼실하게 잘 만든 책이다.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유명 과학자들이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으면서도, 세계가 알아줘도 한국은 몰라주는 과학자들의 외로운 길 앞에 절로 숙연해진다. 마침표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오직 물음표를 붙들고 진리의 세계를 개척한 그들이 있어 오늘 우리 아이들의 숱한 물음표도 제 방향을 잡아 먼 길을 나설 수 있다. 고학년, 유상연·서현교 엮음, 최달수 그림. -토토북/1만4000원. 안수찬 기자 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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