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올 수능 국·영·수 ‘시험 2종류’

등록 2013-03-29 19:55수정 2013-03-29 20:27

쉬운 A형-어려운 B형 중 선택
‘영역별 만점자 1%’ 원칙도 폐기
쉬운 에이(A)형과 어려운 비(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치르는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올해 처음 실시되면서 ‘영역별 만점자 비율 1%’ 원칙이 폐기됐다. 수능 난이도에 변화가 불가피해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9일 발표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보면, 올해 11월7일 치르는 수능에서 응시자들은 국어·수학·영어 영역을 쉬운 에이(A)형과 어려운 비(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어려운 비형은 최대 2개 영역까지 선택할 수 있지만, 국어 비형과 수학 비형을 동시에 선택해서는 안 된다. 평가원의 김경훈 수능출제본부장은 “비형은 지난해나 2년 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고, 에이형은 이보다 조금 더 쉽게 낸다는 것이 출제의 기본 원칙이다. 다만 선택형 수능으로 응시자가 나뉘는 만큼 올해는 예년 같은 ‘영역별 만점자 1%’ 원칙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만점자 1%’는 이명박 정부 시절 쉬운 수능 기조를 만들겠다며 이주호 장관이 도입할 때부터 졸속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론적으로 1%를 맞추는 게 불가능할 뿐더러 실제로도 두 차례에 걸친 수능에서 실현된 경우가 드물다. 평가원조차 어떻게 적정 난이도를 정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김 본부장은 “에이형·비형 응시자는 6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일부 이동이 있고 9월 모의평가에서 또 바뀔 것이다. 학생들이 에이형·비형 사이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본 수능 출제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교육업체 하늘교육의 임성호 대표는 “수험생이 어느 유형을 얼마나 선택하느냐에 따라 상대적 성적(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이 쉽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원 기자 e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