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도 변화의 맥을 제대로 짚자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교육정책·진학·수시논술 관련 특강 열려

수능시험제도가 바뀌고 새로운 교육과정안이 개편·시행되는 시기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리면서 최근 교육정책의 변화를 둘러싼 다양한 전망과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과장된 분석과 섣부른 판단도 넘쳐난다. 차분한 마음으로 ‘아하! 한겨레교육센터’(ahahani.co.kr)의 학부모 대상 교육특강들을 주목해보자.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계에서부터 대입 논술 대비 전략까지 변화의 맥을 짚어주는 교육특강이 5월까지 어이진다.

신촌센터(02-840-5900)는 다음달 3일 ‘[교육특강] 똑똑한 학부모가 되는 법: 우리 아이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교육정책 A to Z’가 개강한다. 조동영 시앤아이(C&I)진로진학연구소 소장이 진행하는 이번 특강에서는, 지난 정부에서 시행된 대입자율화, 고교다양화,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형 영어교육,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전형 등 교육정책의 이면을 분석해보고 예상되는 변화와 그에 맞는 현명한 입시 준비 방법 등을 전해 듣는다.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상이며 급변하는 우리의 교육 정책에 휘둘리지 않고 지혜롭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다. 같은 내용의 특강을 분당센터에서는 6월에 진행한다.

다음달 10일부터는 ‘현명한 진로진학을 위한 한겨레 학부모 워크숍: 급변하는 입시, 핵심은 무엇인가?’라는 강좌가 열린다. 수업은 명문대 입시와 특목자사고 입시에서 필요한 준비와 전략을 논하면서 동시에 진학목표에 따른 과목별 학습진단과 학습전략, 사춘기 자녀의 특성과 대화법 등을 다룬다. 다양하고 복잡한 대입·고입 제도를 자녀에게 맞춤형으로 재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 총 4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분당센터(031-8018-0900)에서는 이달 23일, ‘[교육특강] 2014학년도 대입 수시논술 전략 특강’이 열린다. 특강에서는 대입 수시전형의 흐름과 2013학년도 입시와 수시논술 경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4학년도 수시논술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집중적으로 다룬다. 통합논술에 대한 이해·준비방법과 함께 논리적 글쓰기 능력 향상방법 등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4학년도 수시논술 대응전략이 필요한 고3 학부모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논술 학습 및 입학사정관제 전형 등을 준비하려는 중학생 학부모에게도 유용하다. 같은 특강이 25일 신촌센터에서도 열린다. 특강들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누리집(hanter21.co.kr / hanedu21.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용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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