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김영문)는 서울 강남의 어학원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교재 내용 중 일부가 미국 수학능력시험(SAT·에스에이티) 문제와 일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일 에스에이티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교육평가원(ETS·이티에스) 본사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어학원 관계자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확인되는 내용이 있다. 관련자들을 계속 불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3월 문제 유출 의혹이 있는 어학원 교재 내용을 이티에스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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