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수술로 실의를 빠졌을 때 이끌어준 스승의 은혜를 갚고자 모교에서 교육기부 나눔 활동을 하는 장애인이 화제다.
대구 불로중학교는 15일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13회 졸업생인 임동진(24·사진)씨를 초대, 스승의 제자 사랑 덕분에 장애를 이겨낼 수 있었던 체험기를 들었다.
뇌병변 장애 3급을 가진 임씨는 ‘중1 때 다리 수술로 장기결석을 하면서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으나 집으로 매일 찾아와 영어를 가르쳐준 담임 교사의 헌신에 감동해 다시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지난해에는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인재상’도 받게 됐다’고 후배들에게 자신의 성장기를 들려줬다. 그는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친구로 받아들여준 같은 반 학생들과 교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자신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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