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충남 공주 우성면 봉현학교에서 열린 은행나무 축제에서 마을 사람들이 곤장 치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충남교육연구소 제공
수시논술 숨은 해법
고려대<인문(120분, 흑색 또는 청색 필기구, 연필사용가능)>
[주요사항]
[기출문제 경향]
고려대는 작년부터 출제 유형에 다소 변화를 주었다. 정부의 쉬운 논술 정책과 관련해 시험시간을 줄이고, 출제 문항을 단순화했다. 언어논술 문항이 두 문항에서 한 문항으로 축소되어 출제되었고, 수리논술은 크게는 한 문항이지만 세부적으로 2~3개의 세부 문항이 출제된다. 언어논술의 경우 900자 내외의 분량으로 출제되었다. 제시문 간의 비교 유형, 제시문의 특정 관점에서 다른 제시문의 관점을 논평하는 유형, 제시문의 공통화제에 대한 수험생의 견해를 묻는 유형이 종합적으로 한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언어논술의 배점은 75점이고, 수리논술의 배점은 25점이다. 수리논술 배점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때문에 수리논술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리논술의 경우 글자 수는 제한이 없으며, 답안지의 테두리 선을 벗어나지 않게 작성하면 된다. 경우의 수, 확률과 기댓값, 수열, 함수, 게임이론 등이 주로 출제되었으며, 경제관련 소재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2013 기출문제 (문제1 900자(±50자), 문제2 제한없음, 답안지 내)
인문계 A
I. (2)의 관점에서 (1)의 (가), (나)를 논평하고, (2)와 (3)의 차이에 주목하여 ‘상품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 (75점)
Ⅱ. (4)를 읽고 다음 논제에 답하시오. (25점)
1. (가)의 방식을 사용하면 어느 가격에 누가 물건을 갖게 되는가? 그리고 물건을 배분 받는 사람들의 물건 가치 평가의 평균은 얼마인가?
2. (나)의 방식을 사용할 때 물건을 배분 받는 소비자 짝의 경우를 모두 나열하고, 각 경우의 확률이 얼마인지 구하라. 물건을 배분 받는 사람의 물건 가치 평가의 기댓값을 구하라.
3. 이제 (다)의 방식을 사용한다. 위 문항 2에서 구한 (나)를 통한 최초의 배분 각각의 경우에 대해서 거래가 발생할지 여부와 거래가 발생한다면 누가 물건을 최종적으로 갖게 될 것인지를 답하라. 이로부터 최종적인 물건 배분의 경우를 나열하고 각 경우의 확률을 구하라. 물건을 최종적으로 배분 받는 사람의 물건 가치 평가의 기댓값에 근거하여 (가), (나), (다)의 방식 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 논하라.
[고려대 논술 문제의 해법]
언어논술은 제시문 간의 비교- 즉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는 능력, 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입장의 타당성과 부당성을 비평하는 능력을 기본으로 한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수험생의 종합적이고 논리적인 견해를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 두어야 한다. 글자 수가 900자 내외이므로 위의 각 내용을 압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연습을 충분히 해 둘 필요가 있다.
수리논술은 주로 경우의 수, 확률의 기댓값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의사결정, 수리적 추론 능력 등이 출제되었다. 또한 수능 유형의 문제풀이식 수리논술을 출제했던 경우도 있다. 따라서 수능의 수리 문제를 다시 한 번 학습하고, 기출문제 등을 풀어서 고려대 수리논술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고려대 기출문제를 충분히 학습한 후, 중앙대나 한양대 경영학과의 수리논술 기출문제를 추가로 연습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정된 지면 관계상 제시문의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설명하므로 논제 원문은 고려대 홈페이지(https://oku.korea.ac.kr/)를 참조하길 바란다.
고려대 2013학년도 논술 기출문제
* 아래의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답하시오.
(1)
(가)
곤장을 맞게 된 이가 돈을 걸고 대신 매 맞을 사람을 구할 때마다 나서서 매품을 팔아 살아가던 사내가 있었다. ...중략...그 아내가 또 백 대 매품 한 건을 선불로 받아놓고 사내를 보자 기쁘게 이 소식을 전했다. 사내는 ...중략... 가서 다시 곤장을 맞다가 그 자리에서 즉사(卽死)하고 말았다.
(나)
내게 ‘결혼식 하객 도우미’ 아르바이트가 생겼다. ...중략...일당 1만 5천 원에 7만 원짜리 점심도 대접한단다. 신랑 측은 도우미 회사에 내는 돈까지 해서 나 같은 짝퉁 하객 한 명당 돈 10만 원씩을 부담하는 셈이다....중략...하기야 이렇게 부질없는 허세에 헛돈을 쓰더라도 행복하기만 하면 된다는 모양인데 내가 무슨 말을 할까?
(2)
지금 우리는 거의 무엇이든 사고팔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중략...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시장의 본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공적으로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려면 시장이 지닌 도덕적 한계를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시장의 도덕적 한계와 관련해서는 공정성과 가치 훼손의 문제를 분명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략...공정성의 문제는 사람들이 불리한 조건이나 경제적 필요성의 긴박한 정도에 따라 물건을 사고팔 때 생겨날 수 있는 불평등에 관한 것이다. ...중략... 사실상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몰려 시장 교환을 불공정하게 강요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가치 훼손의 문제는 시장이 손상시키거나 변질시킬 수 있는 태도 및 규범에 관한 것이다. 어떤 도덕적·시민적 재화는 사고파는 경우에 그 가치가 감소하거나 변질될 수 있다. 가치 훼손 문제는 공정한 거래 계약 조건이 성립됐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는 평등한 조건에서든 불평등한 조건에서든 모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후략...
(3)
사회와 독립된 자기조정 시장이라는 아이디어는 완전히 유토피아적이다. ...중략... 노동, 토지, 화폐는 산업의 필수 요소이며, 시장에서 조직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 세 가지는 본래 판매를 위해 생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코 상품화될 수 없다. ...중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노동, 토지, 화폐가 거래되는 시장들이 바로 그러한 허구의 도움으로 조직된다. ...중략...그러나 인간과 자연환경의 운명이 시장 메커니즘에 좌우된다면 결국 사회는 황폐해질 것이다. 그리고 인간들은 문화 제도의 보호막이 모두 벗겨진 채 사회 문제의 희생양이 될 것이다.
(4)
시장에 동일한 2개의 물건이 있고, 이를 최대 1개까지 구입하는 4명의 소비자가 있다. 각 소비자의 지불 능력과 가치 평가는 다음 표와 같다. 단, 소비자는 가치 평가와 가격이 같은 경우에도 물건을 살 의사가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 B는 물건에 100의 돈을 쓸 수 있지만 50만큼만 지불할 용의가 있고, 소비자 C는 70만큼 지불할 용의가 있지만 쓸 수 있는 돈은 20뿐이다.
이 물건을 소비자에게 배분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가격을 통한 시장적 배분 방식, 추첨을 통한 비시장적 배분 방식, 그리고 둘을 포괄하는 혼합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
(가) 가격을 통한 배분 방식: 가격을 0부터 시작하여 10단위씩 올리고 각 가격에서 물건을 살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이 남는다. 2명의 소비자가 남을 때까지 가격을 올리고 2명의 소비자가 남는 가격에서 물건을 판다.
(나) 가격을 통하지 않은 추첨 방식: 모든 소비자들이 추첨에 참여하여 추첨에서 뽑힌 2명에게 물건을 배분한다. 모든 추첨 참여자는 추첨 시 뽑힐 확률이 동일하다.
(다) 혼합 방식: 먼저 (나)의 추첨 방식으로 물건을 배분하고, 이 물건을 다시 거래한다. 물건을 가진 소비자는 자신이 평가한 가치보다 가격이 비싸게 제시되면 팔 것이고, 물건이 없는 소비자는 자신의 가치 평가와 지불 능력이 허락하는 한에서 가격을 제시할 것이다.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낮은 요구 가격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물건을 산다. 이러한 거래는 거래의 가능성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된다. 예를 들어, 최초에 소비자 1과 소비자 2가 물건을 배분 받았다면, 소비자 1은 100보다 높은 가격을, 소비자 2는 50보다 높은 가격을 요구할 것인데, 소비자 3과 소비자 4는 최대 20의 가격을 제시할 수밖에 없기에 거래가 발생하지 않는다.
어떤 방법으로 물건을 배분하는 것이 좋은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물건을 갖게 되는 사람의 가치 평가이다. 즉,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물건을 갖는 게 더 좋다는 것이다.
Ⅰ. (2)의 관점에서 (1)의 (가), (나)를 논평하고, (2)와 (3)의 차이에 주목하여 ‘상품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 (75점)
*이번 주는 문제의 해법보다는 예시답안을 중심으로 원고를 작성하였다. 인문논술의 경우 논제를 통한 글의 구성, 논평의 방법, 견해 전개의 방법을 중심으로 학생이 예시답안을 분석해 보기로 하자.
제시문 (2)의 관점은 상품화의 대상이 물질적 재화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관련된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었다는 것이다. 다만, 시장의 상품화 과정에서 ‘공정성’과 ‘도덕적 가치’를 지켜야 함을 주장한다. 이에 따라 제시문 (1)(가)를 논평하면, 가난한 시절에 다른 선택의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매품팔이를 했다면, 이는 공정성을 잃은 상품화이다. 하지만 사내가 자발적으로 매품팔이를 했다면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매품팔이라는 행위자체는, 신체적 형벌을 금지하고 있는 도덕적 가치를 고려하면, 사회적 가치를 훼손하는 상품화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제시문 (2)(나)의 경우, 하객 도우미를 자발적 행위로 볼 수 있으므로, 공정성을 위배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거래 조건도 불공정하게 볼 수 없다. 반면 가족 간의 유대감, 우정과 같은 가치가 돈으로 상품화되고 거래되는 과정에서 그 순수한 가치는 훼손되었다고 논평할 수 있다. (482자)
상품화에 대해 (2)는 노동과 토지 재화 등을 상품화하는 것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공정성과 도덕적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상품화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3)은 노동, 토지, 화폐 그 자체를 상품화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논의의 초점은 상품화의 대상은 어디까지이며, 정당한 조건은 무엇인가로 파악할 수 있다. 사실 현재의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 모든 것이 상품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스마트폰과 같은 편리한 상품뿐만 아니라 우정, 사랑, 종교 심지어 신체의 장기까지도 상품화되고 있다. 거대한 자본주의의 물결은 모든 것을 사고파는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신체의 일부를 상품화 한다거나 신성해야 할 종교 등의 가치를 상품화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현실을 둘러보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돈으로 사서는 안 되는 가치’는 분명히 존재하고, 자본주의의 무한한 상품화가 우리 삶을 풍요롭게만 만들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518자)
Ⅱ. (4)를 읽고 다음 논제에 답하시오. (25점)
지면 관계상 풀이의 핵심을 중심으로 설명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풀이과정과 결과를 논리적/체계적/수리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가)의 방식을 사용하면 어느 가격에 누가 물건을 갖게 되는가? 그리고 물건을 배분 받는 사람들의 물건 가치 평가의 평균은 얼마인가?
가격이 0일 경우 모든 소비자가 물건을 살 의사와 능력이 될 것이다. 가격이 30이 될 경우소비자 D는 20으로 가치평가를 하므로 물건 구매를 포기할 것이다. 구매자 C는 능력이 부족해 구매를 할 수 없다. 따라서 A와 B가 30에 각각 물건을 구매하게 될 것이고, 물건을 배분 받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물건 가치 평가의 평균은 (100+50)/2=75가 된다.
2. (나)의 방식을 사용할 때 물건을 배분 받는 소비자 짝의 경우를 모두 나열하고, 각 경우의 확률이 얼마인지 구하라. 물건을 배분 받는 사람의 물건 가치 평가의 기댓값을 구하라.
물건이 2개이고 각 1개씩 배분 받을 수 있고 배분 받을 확률은 동일하다. 따라서 (A,B) (A,C) (A,D) (B,C) (B,D) (C,D) 와 같은 6개의 경우의 수가 있고, 각 경우의 확률은 모두 1/6이다.
(A,B)의 경우 물건에 대한 가치 평가는 각각 100과 50이다. 따라서 평균은 75이다. 같은 방식으로 구해보면 85, 60, 60, 35, 45의 평균이 나온다. 각각의 확률이 1/6이므로, 물건을 배분 받는 사람의 물건 가치 평가의 기댓값은 (75+85+60+60+35+45)/6=60이다.
3. 이제 (다)의 방식을 사용한다. 위 문항 2에서 구한 (나)를 통한 최초의 배분 각각의 경우에 대해서 거래가 발생할지 여부와 거래가 발생한다면 누가 물건을 최종적으로 갖게 될 것인지를 답하라. 이로부터 최종적인 물건 배분의 경우를 나열하고 각 경우의 확률을 구하라. 물건을 최종적으로 배분 받는 사람의 물건 가치 평가의 기댓값에 근거하여 (가), (나), (다)의 방식 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 논하라.
(A,B) (A,C)가 배분 받은 경우는 거래가 발생하지 않는다. A는 물건 가치 평가를 가장 높게 평가하므로 거래가 발생하지 않고, B가 배분 받은 경우 C가 더 높은 가치 평가를 하지만 구매 능력이 없다. C가 배분 받은 경우 B는 구매 능력은 있으나 물건 가치를 50으로 평가하고 C는 70으로 평가하므로 거래가 발생하지 않는다. (A,D)의 경우, A는 그대로 소유할 것이며, D의 경우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B가 20보다 많은 금액으로 물건을 구매하게 되고 더 이상의 거래는 발생하지 않는다. (B,C)의 경우, A와 거래할 수 있는데, A는 더 낮은 거래 금액을 제시한 사람과 거래하게 될 것이다. 즉 B와 거래하게 되며 최종 소비자는 A와 C이다. (B,D)의 경우는 A와 B이다. (C, D)의 경우 C는 자신의 가치 평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A와 거래가 가능하고, D는 A,B,C 모두와 거래가 가능하다. A는 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할 D와 거래를 하게 된다. C는 70이상의 가치를 평가하는 A가 D로부터 물건을 구매하게 되므로 거래를 할 수 없게 되고, 최종 소비자는 (A,C)가 된다. 따라서 (다)의 방식을 사용할 때 배분의 경우는 (A,B) (A,C) (A,B) (A,C) (B,A) (C,A)이다. (A,B)의 경우 평균 기댓값은 75이다. 그리고 순서대로 80, 75, 85, 75, 85이고 이들의 평균 기댓값은 80이다.
제시문을 보면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물건을 갖는 게 더 좋다.’라고 가치 평가의 기준이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가)의 방식=75, (나)의 방식=60, (다)의 방식=80이므로 (다)의 방식이 가장 좋은 분배방식이다.
[고려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위에서 보았듯이 고려대 수리논술의 배점은 25점이지만, 정답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변별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사한 유형을 충분히 연습하고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기본적인 수리 해결 능력만 있다면, 문제와 제시문 속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준과 근거가 반드시 있다고 믿고 문제해결을 시도해야 한다. 판단의 근거를 제시문에서 찾지 못할 경우, 가능한 여러 상황을 가정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또한 언어논술은 배점이 75점이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제시문 간의 비교, 분석, 비판 능력과 이를 토대로 한 수험생의 종합적 견해를 제시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 2년 전 필자가 지도했던, 수능 평균 2등급을 받았던 학생이 100:1의 경쟁률을 뚫고, 고려대 사회학과에 당당하게 합격하고, 기쁨의 문자와 전화를 한 기억이 난다. 이 지면을 통해 공부하는 수험생 여러분들도 ‘나에게도 고려대 합격이라는 노력의 결과가 충분히 찾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송남권 논술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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