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확대·문과 의대지원 허용 등
새 대입서 수능 중요성 높아진 탓
새 대입서 수능 중요성 높아진 탓
서울에 있는 6개 외국어고등학교(외고)의 신입생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이 27일 발표한 ‘2014학년도 (외고) 신입생 지원 현황’을 보면, 대원외고·대일외고·명덕외고·서울외고·이화여자외고·한영외고 등 서울 지역 6개 외고는 일반전형에서 1345명 모집에 2826명이 몰려 경쟁률이 2.1 대 1에 달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1.53 대 1(1483명 모집에 2263명 응시)이었다. 일반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명덕외고로 2.35 대 1이었고, 이어 이화여자외고 2.23 대 1, 서울외고 2.22 대 1, 대일외고 2.07 대 1, 한영외고 1.97 대 1, 대원외고 1.83 대 1의 순서였다.
전문가들은 새로 바뀌는 대입제도에 따라 정시모집이 확대된 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데다 서울대 등이 문과생에게도 의대 지원을 허용하는 내용의 입시안을 발표한 게 외고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음성원 기자 e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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