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올 수능 성적 분포, 지난해와 다르다

등록 2013-12-02 19:50

2013/2014학년도 국어·영어·수학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등급별 인원과 비율 비교 (※ 클릭하면 이미지가 크게 보입니다.)
안연근 교사의 대입 나침반

수능 성적표가 지난주에 나왔다. 올해 수능 시험은 작년에 비해 대체로 어려웠다는 평이다. 그러나 대입에서 작년 수능 문제와 결부해 올해 수능 문제의 난이도를 평가하는 것은 부질없다. 대학에서는 올해 수능 응시자의 올해 수능 성적만을 대입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수능 문제가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산출된 올해의 등급·백분위·표준점수로 대학들이 전형을 하므로, 수험생들은 굳이 작년 수능 난이도와 결부해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작년 합격·불합격 점수 자료에 의존해 올해 대입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 점수 분포는 수준별 수능 시험이라서 작년과는 사뭇 다르다. 전년도의 수능 영역별 응시자 수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예컨대, 올해 수능에서 가장 큰 관심 영역이었던 영어를 보자. 작년 외국어(영어)영역의 응시자는 60만7939명으로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34점에 2만5267명이었다. 그러나 올해 영어 B형의 응시자는 41만6712명이고,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29점에 1만7075명으로 그 수가 무려 8192명이 줄었다. 영어영역뿐만 아니라, 국어·탐구과목에서도 등급별·백분위별 점수 획득 인원수가 응시생의 감소 인원만큼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는 자신에게만 불리한 것이 아니라, 전국 모든 수험생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현상이다. 예컨대, 전년도에 OO대학 △△학과의 합격선은 백분위 기준으로 347점(400점 만점)이었지만, 올해엔 이보다 낮은 338점에서 형성될 수도 있다. 모집인원은 크게 변함이 없는데, 수준별 수능으로 백분위 충족 인원은 줄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대학별로 수능의 반영형태, 영역별 반영비율, 모집인원, 학과(부)의 변동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작년 합격·불합격 자료에 의지하여 지원하는 것은 곤란하다. 그러므로 정시모집 지원 전략은 올해 수능 응시자의 점수 분포에 맞추어 지원 전략을 세우기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안연근 교육방송(EBS) 전속교사, 잠실여고 교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