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일반고의 필수이수단위를 축소하고 자율과정 이수범위를 학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질,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체 고등학교의 65.7%를 차지하고 있는 일반고가 학생 선발권과 교육과정 운영 등에서 자율권을 갖고 있는 특수목적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고 후기에 모집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반고의 필수 이수단위(1주일에 한 시간 수업)를 116단위에서 86단위로 축소하는 대신 자율과정 이수범위를 64단위에서 94단위로 확대한다. 외국어·예체능·직업 등 다양한 진로집중 과정 운영, 진로집중 과정 운영학교 15∼21곳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또 일반고의 진로직업교육도 강화해 취업 희망 중학생의 특성화고 입학기회 확대,직업 대안학교 신설, 일반고 학생의 진로변경 위한 특성화고 전입 기회 제공, 직업교육 위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성화고가 없는 남동구 지역에 특성화고를 신설하기로 했다. 일반고의 다양한 교과과정 운영, 수업·생활지도 여건 개선 등을 위해 행정,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학급 당 학생수 감축과 교사 증원·인사제도 개선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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