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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농작물, 직접 기르고 먹고 놀아요

등록 2014-02-17 20:25

지난해 어린농부학교에서는 120명의 어린이가 사계절에 맞춰 채소와 곡식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수료했다. 
 어린농부학교 제공
지난해 어린농부학교에서는 120명의 어린이가 사계절에 맞춰 채소와 곡식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수료했다. 어린농부학교 제공
[함께하는 교육] 정보 마당
파주 어린농부학교 프로그램
텃밭에서 흙을 만지고, 작물을 기르고, 곤충을 살피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과 창의성을 얻어갈 수 있다는 뜻으로 시작한 ‘어린농부학교’(파주환경운동연합, 파주생태문화교육원 주최)가 올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농부학교 프로그램은 ‘기르자 먹자 놀자!’라는 세 가지 개념으로 텃밭에서 감자, 완두콩, 당근, 고구마, 땅콩, 오이, 고추, 파프리카, 콩, 옥수수 등 농작물을 기르는 ‘텃밭 체험’, 아이들이 유기농으로 기른 먹을거리와 들풀을 건강한 조리법으로 요리하여 먹는 ‘미각 체험’, 텃밭 마당과 숲에서 뛰노는 ‘자연 놀이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최 쪽은 “이런 기본 프로그램들은 노작(勞作·doing)을 통해 배움(learning)에 이르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켜줄 뿐 아니라 자존감과 자립심, 감수성, 인성, 창조성, 과학적 사고력 등을 길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는 민물고기 탐사, 곤충 탐사, 겨울 철새 탐조 등 자연생태 관찰 활동들이 더해졌다.

어린농부학교는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1년 단위로 진행한다. 농사가 사계절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계절에 맞춰 다양한 채소와 곡식을 심고 가꾸며 맛보기 등을 할 수 있다. 자연 놀이 활동도 계절의 흐름에 맞춰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6~13살 어린이로 모집 인원은 총 96명(1모둠 12명, 총 8모둠)이다. 신청은 3월3일까지 받는다. 교육은 매월 1회이고, 3월9일(일)에는 개강 잔치와 시농제, 11월에는 가을걷이 한마당 잔치 등도 별도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1년에 45만원이고, 환경운동연합 회원은 36만원이다. 한 가정에서 두 아이가 신청할 경우 5만원 할인, 한 아이가 2개 모둠을 신청할 경우 5만원 할인도 해준다. 신청은 어린농부학교(cafe.daum.net/kidsfarming)에 가입해 신청서 작성 뒤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교육은 파주출판도시 인근 ‘심학산 텃밭 배움터’에서 한다. 오는 22일 파주출판도시 보리출판사 사옥에서 설명회도 연다. 문의 010-6300-9576.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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